서울

과천 청계산산행 130303

망경대 2013. 5. 17. 22:16

 

 

 

3월 3일 37명이 서울 청계산 산행을 위하여 삼척을 6시 5분에 출발하여

9시 45분 원터골에 도착 하차하여 10시 5분부터 산행을 시작 

원터골-원터골약수터-옥녀봉-돌문바위-매봉-망경대-석기봉-이수봉-봉오재-옛골에 

이르는 도상거리 12.4km를 5시간 43분(중식 및 충분한 휴식 포함)에 걸친

산행을 하였다(후미 기준) 

 

청계산(618m)은 과거에 청룡산으로 불리웠으며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과천, 의왕, 성남에

걸쳐 위치하고 있으며 산세가 수려하며 청계산의 원 뜻도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산이라

할 만큼 원터골,약초샘골,어둔골,청계골 등 계곡이 많은 산이다

서울의 다른 산들은 암벽으로 되어 있는 산이 많지만 청계산은 육산으로

되어있어 산행하기에 큰 무리가 없는 산이다

하지만 이번 산행은 바닥의 흙이 얼었다 녹아서 거의 논같이 질퍽질퍽한

길이여서 산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버스에서 내려 산행들머리로 향한다 

 

 

청계산으로 가려면 밀레 매장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등산 안내도

 

 

 

녹지초소 광장에서 간단한 체조로 몸을 푼 후 산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늘의 산행 안내도 입니다

원터골-원터골약수터-옥녀봉-돌문바위-매봉-망경대-석기봉-이수봉-봉오재-옛골까지

도상거리 약 12.4km정도 된다 

 

 

 

이제 부터 본격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 옆의 계곡은 아직은 추운 날씨로 얼어있다

 

 

 

원터골 쉼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모두들 미지의 산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힘찬 걸음이다

우측이 필자

 

 

 

생태경관보전지역 표지판

 

 

 

이렇게 만들어 놓은 곳이 많이 있어 궁금했는데 아마 버섯종균을 심어놓은 듯

비닐 안에 버섯이 자라고 있다

 

 

 

 

 

원터골 쉼터

 

 

 

옥녀봉 갈림길

몇 명은 옥녀봉을 찍고 오려고 옥녀봉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옥녀봉까지는 약 400m니까 왕복 800m 정도 거리다

 

 

 

 

옥녀봉에서 바라본 과천

바로앞에 과천 경마장이 보인다

 

 

 

옥녀봉에서 본 관악산

 

 

 

옥녀봉 표지판에서 기념샷

 

 

 

 

바닥이 얼었다 녹아서 엄청 질다

등산화는 물론 바지 아랫단까지 진흙으로 엉망진창이다

 

 

 

매봉까지 아직 1500m 남았다

 

 

 

이런 나무계단이 매봉까지 약1,500여개나 된다

정확하게는 1,505계단이다

 

 

 

 

청계산에 대한 설명과 유래

 

 

 

헬기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약간의 간식을 섭취하고 간다

 

 

 

등산안내도에서 필자

 

 

 

돌문바위입니다

이 돌문바위를 빠져 나가면 오래 살고 소원성취 한다고 합니다

 

 

 

모두들 저마다의 소원을 빌며 돌문바위를 빠져 나오고 있다

오늘 돌문바위 통과 하신분들 무병장수하시고

소원 성취 하시길 빈다

 

 

 

이제 매바위이다

 

 

 

매바위에서 본 서울 시내

연무가 짙어 조망거리가 멀지않아 아쉽다

 

 

 

매바위 표지석에서 인증샷

가운데가 필자

 

 

 

매봉 표지석에서 필자

 

 

 

 

매봉의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에서의 조망

좌측의 아파트 뒷산이 우면산이고 우측의 잘 보이는 산은 구룡산이고

구룡산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은 아차산이다

그 뒤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이 있으나

연무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금강산도 식후경

혈읍재 아래에서 점심식사후 산행을 계속하기로 한다

 

 

 

망경봉이 보인다

 

 

 

산행길 중간에 이런 장삿꾼들이 더러 있다

 

 

 

이곳에서 석기봉쪽으로 가다 망경대를 경유하여 다시 돌아

옛골쪽으로 가야한다

망경대에서 석기봉으로 가는길이 얼음빙판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바로 위가 망경봉인데 등산객 출입금지다

 

 

 

 

이쪽이 그늘지역이어서 눈이 녹지도 않았을 뿐더러

빙판으로 위험하다

 

 

 

망경대에서 본 과천일대

아래로 서울대공원과 경마장이 보인다

 

 

 

망경대에서 필자

 

 

 

 사람이 올라가 있는 곳이 석기봉이

 

 

 

내려가는 길도 빙판에 급경사라 매우 위험하다

 

 

 

다시 오름길이다

 

 

 

여기서 석기봉쪽으로 간다

 

 

 

 

화장실 뒤가 석기봉이다

 

 

 

 

석기봉 일출명소 안내판에서 필자

 

 

 

이제 다시 이수봉쪽으로 향한다

 

 

 

오름길과

 

 

 

 

계수기가 설치된 곳을 지나 한참 가니

 

 

 

이수봉이다

우측이 필자

 

 

 

 길이 얼었다 녹아서 질퍽 질퍽

양지쪽의 거의 모든 등산로가 완전 모내기하는 논이다

다시 질척이는 산행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서

 

 

 

이 새는 우리가 가고나면 먹다 흘린 음식이라도 주워 먹으려는 듯

어디 가지도 않고 계속 머물러 있다

하긴 계절적으로 먹을 만한 먹이가 없는 계절이기도 하다

 

 

 

간식과 약간의 알콜을 보충한다

 

 

 

손바닥에 견과류를 얹어 놓으니 와서 물고 도망간다

사진 쫌 찍을려고 하니 그냥 물고 잽싸게 도망가는 바람에 타임을 못 맞췄다

 

 

 

 

봉오재

여기서 목적지까지 680m라고 되어있으나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곳까지는 한참을 더 가야 한다

 

 

 

산행객 모집 안내전단들이다

이런것들도 모두 공해가 아닐까?

 

 

 

우리가 거쳐 내려온 망경대와 석기봉을 다시 한번 돌아 본다

항상 산행에서 느끼는데 갈길을 멀리 바라보면 아득하고 지나 온길을 바라보면 뿌듯하다

필자만 느끼는 감정은 아니리라

 

 

 

이곳이 날머리다

 

 

 

드디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도착

우리가 당초 계획된 코스로 산행을 한 팀이어서 가장 늦은 팀이 되었다

다른 팀들은 중간중간에서 이정표를 보고 내려왔나보다

 

 

오늘의 산행은 산행길이 얼었다 녹아 진흙탕으로 힘든 산행이었으나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의 산행이기도 했다

함께한 회원들 대부분이 옛골이란 이정표를 보고

내려온 분들이 많아 우리팀만 제 코스로 산행을 했다

서로 함께하지 못해 사진도 골고루 찍지 못해 아쉬움도

많은 산행이기도 했지만 좋으신 분들과 

함께한 산행이었기에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수도권의 산은 처음이라 기대도

많이 했고 기대에 져버리지 않는 좋은 산행

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북한산산행 130324  (0) 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