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필리핀 3박5일 2일차-팍상한(Pagsanjan) 폭포관광

망경대 2013. 8. 6. 11:05

 

 

오늘은 필리핀 마닐라 여행 2일차로 팍상한폭포

관광이 예정되어 있다

 

팍상한폭포는 세계 7대 절경의 하나에 속하며 필리핀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원래 이름은 Magdapio 폭포였다고 한다

 마닐라 동남쪽 105km지점에 있는 폭포로 최고 낙차가 100m에 이른다고 한다.

 '방카'라는 통나무 배에 올라 사람의 순수한 힘으로 밀고 끌며 열대림을 대략

한시간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쏟아지는 폭포수를 만나게 된다

 

지금부터 팍상한폭포를 보러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 보자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바라본 주위 풍경

 

 

 

아침 햇살을 받아 배들이 밝게 반사가되어

하얗게 보인다

 

 

 

나의 아침식사

 

 

 

디저트로 먹은 과일

그런데 수박은 우리나라 수박보다 맛이 덜하다

 

 

 

 

팍상한 폭포로 이동하면서 주위의 풍경

 

일행 중 샌달이 없는 사람이 있어서 샌달을 산다며 들른

우리나라로 치면 재래시장쯤 되나보다

 

 

 

 

휴대폰 케이스가 많다

 

 

 

팍상한 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조금 전 까진 버스를 타고 왔으나

한참 걸어가서 또 지프니(Jeep+Pony)를 타야 한다

 

 

 

 

파란 하늘에 새하얀 구름, 푸른 숲과 풍성한 물이

마음과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맛있는 망고를 파는 아주머니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수줍은 듯 눈길을 돌리신다

 

 

 

지프니를 탄 우리 일행들

지붕이 너무 낮은것 같아서 가는 내내 불편했다

오르막을 저속으로 운행 땐 매연도 매우

심해서 눈을 못뜰 정도였다

 

 

 

 

현지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를 하고 방카를 타고

팍상한 폭포를 향하여 올라간다

 

 

 

우리보다 일찍 출발하는 팀들인가 보다

방카에 보통 관광객 2명에 사공 2명이 탄다

이동 시간은 약1시간정도 소요되고 출발지와 도착지의 표고차가

약100M정도 된다고 한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사공들이 동정심을 유발해

팁을 많이 받으려고

아주 힘든 척 오버 액션을 많이 하니

넘어가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타고 올라가는 내내 살펴보니

힘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강변 주변의 풍경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야자나무가 더욱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이곳은 강이 넓고 물결이 잔잔하지만 조금만 올라가면 큰 돌들과

물결이 센 오르막도 나와서 사공들이 힘드는 곳도 많다

 

 

 

 

강변 주변의 풍경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야자나무가 더욱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일찍 갔던 팀들은 벌써 내려오고있다

 

 

 

이곳은 수심이 낮고 경사가 져서 사공이 내려 방카를

끌고 가다시피 하고 있다

 

 

 

 강변 주변의 풍경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야자나무가 더욱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나는 처음에 이곳이 팍상한 폭포인 줄 알았다

팍상한 폭포는 여기서 더 올라가야 한다

 

 

 

 

이곳이 올라가는 코스중에 최고의 난코스다

 

 

 

 

이렇게 강폭이 좁은곳에서는 오르내리는 방카가

교행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곳보다 더 좁은 곳에서는 내려오던 방카가 기다렸다가

올라가는 방카가 오른 후에 내려간다

 

 

 

 

이제 방카가 종착지에 도착했나 보다

 

 

 

 

팍상한 폭포가 보인다

물론 팍상한 폭포가 목표지점이긴 하지만

사공의 수고로움으로 우리가 편안하게 오르는 동안의 아름다운 주변 경관의

감상과 자연의 경이로울 정도의 위대함을 느끼느라

오늘의 관광은 이미 성공적이라 할만하다

 

 

 

 

그렇게 고생스럽게 올라온 우리의 목표

팍상한 폭포다

 

예로부터 음기가 강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

딸을 낳고 싶은 원주민들은

치성을 드리러 팍상한 폭포를 찾았다고 한다

(원래 필리핀은 모계사회의 영향으로

딸을 더 선호하였다고 한다)

 

이 폭포가 알려지기 시작한 시기는

스페인 식민통치시대에

현지인들이 치성을 드리러 가는 곳을 이상하게 여겨

선교사들이 따라가 보니 아름다운 폭포가 있어

세상에 알려졌다는 설과

전쟁 중에 원주민들이 팍상한 폭포 안 악마의 동굴을

피신처를 삼아 계곡 물을 역류하여 숨어들어가는 것을 수상히 여겨 

그들을 뒤 따라가 아름다운 폭포를

발견하였다는 설이 있어

어느 것이 정설인지는 판단할 수는 없지만

하여튼 폭포를 발견하여 세계 7대 절경 중 하나라니

알려진게 잘한 것만은 확실하다.

 

 

 

인증샷도 찍어본다

사공한테 부탁을 했더니 잘 못찍어 사진이 흔들렸다

 

 

 

하얀소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필리핀의 소들은 살이 많지 않은것 같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지...

 

 

 

현지인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어느 나라를 가든 더위를 식히는데는 물놀이가 제일인가 보다

 

 

 

저집은 물위로 이동하며 사는 수상가옥인 듯

 

 

 

 

 

내려 올때는 앞 뒤 사공이 임무교대를 하여 내려온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내려오는 것이 훨씬 힘이 덜 들어 보인다

자기도 한장 찍어 달라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려와서 도착하니 코코넛이 기다리고 있다

가이드의 서비스란다

물을 다 마시고 쪼개서 속에 싸여있는 하얀 물질이 영양분이

많고 몸에 좋다고 하여 수저로 모두 긁어서 먹었다

 

 

 

닭이 싸움닭 처럼 날렵하게 생겼다

 

 

 

천진스러운 어린아이의 손흔드는 모습

그래 건강하게 잘 자라서 다음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관광 오렴

 

 

 

 

카카메라를 들이대면 얘 어른 구분없이 저마다 

즐거이 포즈를 취하며 찍어 달라고 한다

민족성이 낙천적으로 보여진다

 

 

 

조그만한 구멍가게인데 자세히 보면 사방에

그물같은 철망으로 둘러쳐져 있다

이런 변두리는 치안이 제대로 확보가 안되는 가 보다

 

 

 

파인애플을 가져가던 현지인이 한장 찍어달라고

폼을 잡고 있어서 찰~칵

 

 

 

 

마닐라로 오는중 버스에서 한 컷

하얗게 보이는게 허수아비 대용으로 만들어 놓은 듯

 

 

 

 

오늘 저녁식사를 할 스카이 가든이라는 식당이다

 

 

 

 

오늘 마침 생일을 맞이한 회원이 있어서 간단하게 나마

 생일 축하 케익을 마련하여 축하를 해주고

건배를 하고 있다

 

 

 

 

맛있고 먹음직한 망고

지금도 이 사진을 보니 입에서 침이 돈다

 

 

 

 

식당에서 식사 후에 마닐라 시내 야경을 찍어 봤다

삼각대가 없어 사진이 별로다

 

 

 

 

 

오늘 본 꽃들을 정리해 본다

꽃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예쁘다

그래서 나는 꽃만 보면 자동이다

 

 

 

 

 

 

 

 

 

 

 

 

이꽃은 꽃만보면 우리나라 토끼풀하고 비슷한데

잎을 보면 토끼풀이 전혀 아니다

 

 

 

 

자연경관이 뛰어난 팍상한 폭포 밀림지역과

협곡들을 묘기처럼 드나들며

팍상한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릴 만점의 레프팅 같은 방카 투어로

오늘 하루도 즐겁고 보람되게 보냈음을 감사한다

 

투어 내내 뒤에서 사공이 방카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며

달인과 같은 힘을 바탕에 둔 정교하고 숙달된

기술을 보았다

세상은 모든 일이 쉬운일이 없다지만

그래도 그네들은 수입이 다른 일에 비해서는

꽤 짭짤하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가장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기 이전에 그 방면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