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월 1일 아침 호산항 방파제의 일출
내가 작년 10월말경 허리 디스크수술로 인하여 산행이 불가능하여 산행기를 주로 올리는
블로그에 글을 올린지 한참이 된 것 같군요.
오늘은 친구와 함께 일출사진 촬영을 하기로하고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길마다 차량 행렬로 도로가 엄청 복잡 하더군요.
해가 떠오르자 샤터 눌러대기 바빴고 해가 완전히 뜨고 난뒤에야
소원을 빌었죠.
빨리 허리가 완쾌되고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내가 하는일
잘되게 해달라고 ......
지극히 평범하고 대다수의 가장이 바라는 소원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나의 삶이 누구보다 특별하거나 욕심이 대단한 것이
아닌가 봅니다.
아무쪼록 2010년 한 해도 대과없이
평범하지만 나에겐 특별한 한 해가 될 수 있길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