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함백산-만항재 야생화 산행170622

망경대 2017. 6. 24. 02:53



오늘은 함백산 입구에서 만항재까지 야생화를 탐사하기로하였습니다

지금은 계절적으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여서

봄꽃은 지고 여름꽃은 피려고 하는 간절기여서

큰 기대는 하지않고 떠나봅니다 




이곳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만항재까지 2KM라고 되어 있네요




도로가에 금계국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그 사이로 간간이 벌노랑이도 피어있구요





끈끈이대나물




쥐오줌풀






사상자






국수나무





고광나무






꿀풀






감자난초







함백산 기원단

함백산 정상도 바라보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백당나무





노루오줌






보리수나무





진달래입니다

진달래꽃은 잎이 피어나기 전에 꽃이피는데

이 꽃은 잎이나고 꽃이피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피는것도 이상하구요


바로잡습니다

역시 이꽃은 철쭉꽃입니다

남한강님께서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솔나물

잎이 솔잎과 비슷하여 솔나물이라고

이름지어졌다합니다






초롱꽃





산딸기

몇 개를 따서 먹어보았습니다

달콤하고 약간 새콤한 맛이 나면서

속의 씨가 씹히는 식감이

상큼합니다


 


뱀딸기

산딸기 바로 옆에서 나도 딸기라고

얼굴을 내미는 듯 합니다





큰뱀무





붉은토끼풀





흰토끼풀







미역줄나무




천남성






왕쌀새







은대난초








나비나물








산꿩의다리





범꼬리풀



여기서 한모금의 물로 목을 축이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야생화 촬영때는 혼자 다니는게 가장 여유롭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친구와 같이 다녀보니 지루해하고

"조금전에 찍었는데 또 찍냐?"

"많이 찍었으니 그만 가자" 등 독촉이 심해서

내 마음이 불안하고 급해져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기린초




태백기린초

태백에서 가장 먼저 발견되어 태백기린초라 한답니다




저너머로 만항재가 보입니다





이 길은 전에 나무로 계단이 되어 있었는데 흙이 쓸려 내려가

계단이 엉성하게 허공에 뜬 상태로 있었는데

이제 철거했습니다

재시공 하려나 봅니다

자연 그대로 놔두어도 괜찮을 듯 한데요







종둥굴레

둥굴레는 꽃대당 하나씩의 꽃이 달리는데

종둥굴레는 두개씩 달립니다




둥굴레

위의 종둥굴레와 비교가 되지요?







마나리아재비





세잎승마





이제 산상의 화원으로 들어갑니다






매발톱꽃







꽃쥐손이






술패랭이



이제 만항재 쉼터쪽으로 향합니다

이곳 산상의 화원은 지금은 꽃이 몇가지 안되지만

여름에 많은 꽃이 핍니다





하늘숲 공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꽃이 많이 피었을지 기대가 됩니다


 






노랑장대

키가 내 키만큼 커서 사진찍기가 가장 편했네요




은방울꽃

은방울꽃 개화 시기가 지났는데...




애기나리

이 애기나리꽃도 개화 시기가 훨씬 지났는데

그야말로 늦둥이 애기나리 입니다







세잎 종덩굴

등산로로 되돌아 오다가 멧돼지를 만나 깜짝 놀라

도로쪽으로 내려와 오던 중 만난 꽃입니다



오늘 야생화 탐사에서 40종이 넘는 야생화를 찍었고

특히 보기 힘든 감자난초와 은대난초를 찍은것은

나에겐 큰 즐거움 이었습니다


여름에 또 한 번 찾을 예정입니다

그때는 많은 야생화들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