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40분경 집을 출발하여 함백산 정상 갈림길에 주차하고
헐떡이며 산을 오르기 시작하여 정상에 7시 05분경 도착하여
칼바람 맞으며 40분 정도를 기다려 떠 오르는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도 빌며 몇컷 찍었습니다
해가 떠 오르기 전 여명의 모습을 보며 금방이라도 곧 해가
떠오를까 봐 조바심을 하며 급히 올라 갔네요
색감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도 약 40분 후에 태양이 떠올랐네요
암흑 천지였던 세상이 점점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2018년의 첫 태양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는 동시에 탄성이 들려옵니다
이제 완전히 태양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이 태양과 더불어 2018년을 밝힐 내 마음의
태양도 함께 하길 바래봅니다
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그만큼 간절한 소망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칼바람이 너무 추워 바로 하산합니다
상급자 코스인 O2의 으뜸마루의 지붕에도
햇빛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2018년의 아침에 비치는 햇빛의 영향으로
O2 스키장도 정상을 되찾아 태백시의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 봅니다
백운산 마천봉 방면으로도 햇빛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우리 블친님들도 새해에는 개인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과 행복,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