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북한산산행 130324

망경대 2013. 6. 6. 17:14

 

 

 

 

 

3월 24일 삼척뫼오름 산악회에서 회원 40명이 버스를 동해에서

만차로 오전5시 20분경 출발하여 서울 도선사입구

주차장에 오전9시 5분경 도착 백운대탐방

                                                                                       센터에서 스트레칭을 겸한 체조

후에 9시17분경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일기는 맑고 약간 한기가 도는 듯 했으나 산행시작후

쟈켓을 벗어야 할 정도로 등산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다

 

북한산은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198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00대 명산 중 3위로 오를 만큼 유명한 산이다

그리고 단위면적당 가장많이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기록도 가지고 있으며

산 전체가 도시지역으로 둘러 쌓여

도시지역에 청정한 산소 공급원 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 2000만 주민들의 자연 휴식처로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북한산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사이로

수십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 요산요수(樂山樂水)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과거 200년의 역사가 담겨진 북한산성을 비롯한

문화유적과 100여개의 사찰과 암자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문화,역사의 학습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산에서 담아온 사진과 느낌들을 살며시 블로그에 옮겨 본다

 

 이곳이 도선사라는 사찰의 입구여서

석조좌불상이 있나 보다

 

 

 

 이곳이 북한산 백운대 탐방센터 입구다

 

 

 

 북한산 백운대 탐방센터

 

 

 

 안전한 산행을 위한 필수 조건 중의 하나인

스트레칭을 겸한 체조를 하고 있다

 

 

 

 

 오늘의 산행지도

백운대탐방지원센터-인수암-백운산장-위문-백운대-위문-노적봉 갈림길-

헬기장(중식)-동장대-대동문-칼바위능선-정릉탐방지원센터에

이르는 산행코스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 

 

 

 

 북한산도 그리 만만한 산이 아니다

초입부터 돌길에 경사도 만만치 않다

 

 

 백운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산행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좋 

 

 

 아직 백운대까지는 반도 못 왔나 보다

 

 

산악경찰구조대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산악경찰구조대

 

 

 

인수봉을 병풍삼아 인수암이라는

암자가 있다

 

 

 

 모두들 카메라만 들이대면 예쁘고 멋있게 보일려고 난리다

오른쪽 뒷사람이 필자

 

 

 

 백운산장

 

 

 

백운의 혼 위령탑이다

 

 

 

 백운암

북한산에는 이런 암자나 사찰들이 모두 100여개나 된다고 한다

 

 

 

 백운암을 배경으로 필자

 

 

 

거울이 있길래 셀카놀이도 해 본다

 

 

 

암벽과 같은 급경사에도 아랑곳 없이

잘 올라오고 있다

 

 

 

 이정표에서 일행들과 함께

맨 좌측이 필자

 

 

 

 백운대까지 약300m라고 표시가 되어 있으나 암벽에

로프구간이라 위험하다

 

 

 

 앞의 스타바위 뒤로 만경대가 보인다

 

 

 

 만경대를 배경으로 필자

 

 

 

서울 시내가 조망된다

공기가 좋지 않아서 인지 조망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노적봉 아래에 사찰이 보이기에 망원렌즈로

당겨서 찍어 보았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국녕사라는 사찰이다

 

 

 

 백운대

암벽에 로프구간이라 조심해서 올라가야 한다

 많은 탐방객들이 올라가고

또 내려오고 있다

 

 

 

 인수봉 뒤로 도봉산이 조망된다

 

 

 

 백운대 바로 아래 넓적바위에 우리 회원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백운대 정상에서 필자

 

 

 

백운대를 배경으로 추억만들기 단체사진을 찍어 본다

모두들 정상정복의 성취감에 자신만만해 보인다

 

 

 

 우리가 내려가야할 위문쪽으로 내려다 보니 많은

 탐방객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런 좁은 길에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지 않으면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위험하기까지 하다

 

 

 

 

내려가면서 만경대를 배경으로 더 찍어 본다

 

 

 

 뒤에는 천길 낭떠러지다

혹시 돌이 떨어질세라 오금이 저리다

 

 

 

 만경대를 배경으로 필자

 

 

 

위문에서 일행들과 기념샷 

 

 

 

 

노적봉이다

위에는 사람들이 올라갔는지 조그맣게 보인다

 

 

 

 내려가는길이 암벽이라 로프를 잡고 조심조심 내려가야 한다

 

 

 

 노적봉 아래 안부에서 좌측방향인 대동문 방향으로 내려간다

 

 

 

 

 필자가 기록을 위하여 식사장면을 찍는데

다른 회원이 찍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역시 산행의 으뜸가는 즐거움은

점심시간이다

 

 

 

 일행과 함께

 

 

 

 북한산성이다

총연장 12.7KM이며,내부의 면적은 6.2㎢(약188만평)에 이른다고 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한양도성의 배후에 산성을 쌓아 국난에 대비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었지만, 실제 축성은 1711년(숙종37년)에야 이루어 졌다고 한다

 

 

 

 동장대인가 보다

 

 

 

동장대에서 인증샷

좌측에서 세번째가 필자

 

 

 

 

 동장대 이정표에서 필자

 

 

 

 

 북한산성 표지판에서 셀카 놀이

 

 

 

 

 북한산성을 따라 대동문방향으로 향한다

 

 

 

대동문에서 단체 인증샷

맨 우측이 필자

 

 

 

 칼바위 능선길로 향한다

 

 

 

 

칼바위와 칼바위능선이다

여기서 보기에 급경사에 험하게 보이는 산행길이

우리로 하여금 위압감을 느끼게 한다

 

 

 

 칼바위를 배경으로

 

 

 

 

 칼바위가 보는이를 압도한다

 

 

 

시내가 조망된다

 

 

 

 우리가 경유했던 백운대와 인수봉이 조망된다

 

 

 

 

 멀리 백운대와 인수봉을 배경으로

맨 좌측이 필자

 

 

 

멀리 백운대와 인수봉을 배경으로 필자

 

 

 

내려가는 내림길이 정말 칼바위 같이 험하고 경사도 장난이 아니다

 

 

 

수유동쪽이다

시내 뒷편의 왼쪽은 수락산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불암산이다

 

 

 

 여기서 정릉탐방지원센터로 향하여 내려간다

도상거리로 2km가 남았다

 

 

 

 이정표에서 인증샷

모두들 오늘 산행이 즐거운지 웃음이 가득하다

맨 좌측이 필자

 

 

 

 

오늘산행의 날머리다

정릉탐방지원센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로 향한다

이것으로 오늘 산행은 끝이다

쉽지 않은 산행이었지만 일행 모두들

조그만 사고도 없이 마무리한것에 감사한다

 

 

 

 

 귀갓길에 원주의 미가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간다

 

 

 

 

 오늘 저녁의 주 메뉴는 생선구이와 된장찌개 인가보다

음식이 깔끔하고 맛도 있다

 

 

 

 

서쪽 하늘의 석양이 우리들의 귀가를 재촉하는 듯 보인다

즐거운 산행에 맛난 저녁도 먹었으니 이제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가야 겠죠?

 

뫼오름과 함께 처음으로 하는 산행이라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염려도 되었던게 사실이었다

인자요산(仁者樂山)이요 지자요수(智者樂水)라 했던가?

역시 산님들은 어질고 좋은 분들이라 서로 마음으로

통하여 몇 발짝만 산행을 하면 모두가 친구요

형제가 되는 듯 했다

서로 챙겨주고 배려해 주는 따뜻한 마음

고마웠고 잊지 못할것 같다

 

이제 버스를 타고 약2시간 반 정도 가야 삼척에 도착하고 삼척에서

승용차로 50분 정도 달려야 집에 도착할 듯...

함께 하신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때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