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팔봉산산행120622
전기공사협회 강원도회 산악회에서 홍천에 있는 팔봉산 산행이 있었다
산행일자가 평일이라 비교적 시간이 조정이 가능한 지인들과
같이 가기로 하고 22일 아침 7시 30분에 출발
집결지인 팔봉산관광지에 오전 9시 45분에
도착 10시에 산행을 시작 하였다
팔봉산은 해발 327.4M 이며 산행거리 3.6KM로
동네 뒷산 정도에 불과하나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에 포함되어 있는
명산중의 하나로서
등산로는 암벽등반을 연상 시킬 만큼
험하나 아기 자기한 8개의 봉을
넘나드는 짜릿함과
팔봉산을 품고 흐르는 홍천강의 조망이
매우 아름다운 즐거운
산행이었다
팔봉산 유원지에서 본 팔봉산 전경
팔봉산 산행지도
산행 들머리
초반은 평범한 등산로 지만
조금만 더 오르면 암벽등반과 같은
등산 코스의 연속이다
처음 출발한 주차장이 보인다
철계단을 지나 한참오르니
제1봉 이다
1봉을 지나 2봉으로 향하는 길도 험로의
연속이다
TNT9840님이 잠깐 쉬고있다
제2봉
당집에서 바라본 3봉의 모습
제3봉
갑자기 등산로가 정체되어 알아보니 해산굴 때문이다
해산굴은 수직으로 생성된 천연동굴로서
산모가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
통과할 수있을 만큼 통과가
어렵다는 굴이다
해산굴
백두대간님이 씩 웃으며 나와서 하는 말씀
자기는 평소에 지은죄가 없어 쉽게
통과했다고 자랑한다
해산굴을 빠져 나오니 바로 제4봉이다
5봉을 오르는 길도 역시 험한 등산로 이다
제5봉
TNT9840님과 백두대간님
제6봉
7봉으로 가는 길도 험난하다
7봉으로 가는 중 척박한 바위틈에 뿌리내린
소나무 한 그루가 마치 잘 가꾼
분재처럼 보인다
7봉에서 바라 본 홍천강의 모습
제7봉
8봉 길이 가장 위험하니 체력이나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은 여기서 하산하라는
경고판 이다
오르고 또 오르니
마지막 봉우리 제8봉에 도착했다
하산길이 경고대로 장난이 아니다
거의 내려왔나보다
팔봉산관광지의 상가와 주차장이 보인다
저 멀리 팔봉대교도 보이고
하산길은 끝까지 방심 못 할 험한 길이다
이제 홍천강변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된다
드디어 오늘 산행의 날머리에 도착했다
산행 후 점심 식사 장소다
매운탕으로 맛있게 먹었는데 TNT9840님은
목에 조그만 가시가 걸렸다 하더니
지금쯤은 내려 갔는지?
앞으로는 조심해서
천천히 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