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탐방

주왕산 대전사 130818

망경대 2013. 8. 26. 18:29

 

 

 

 

주왕산 자락에 자리한 대전사는 창건 역사가 천년이 넘는 고찰임에도 불구하고

 주왕산의 명성에 가려 덜 알려진 사찰이다    

 특이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봉우리가 주왕산의 대표 기암인데

  기암은 대전사 용마루에 우뚝 솟아 마치 대전사를 굽어 살피는 수호신인 듯

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대전사는 신라시대 의상 대사가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신라 말 낭공 대사가 창건하였다고도 한다

 창건 당시는 웅장한 절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

소실되기 전에는 5방 3불전 3루각과 쌍탑이 있었다고 한다

 5방은 열선당, 탐진당, 관음전, 수월당, 한산전이고 3불전은 보광전, 극락, 명부전이고

3루각은 용화루, 범종각, 봉향각이다

 이중 지금까지 남은 것은 보광전, 명부전뿐이다

주왕산은 곳곳에 주왕의 전설과 이야기가 숨어있는 산이다

 주왕산은 겉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여기에 자리한 대전사의 천년 고찰로서의 명성을 

간직하고 있는것입니다

 

 

대전사 부도탑

부도는 스님들의 사리를 보관하는 곳이다

 

 

 

 

대전사 비선당

 

 

 

 

대전사 봉향각

 

 

 

 

대전사 관음전 내부

 

 

 

 

대전사 관음전

 

 

 

 

대전사 보광전

본존불이 모셔져 있는 보광전은 보물제1570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대전사 보광전 삼층석탑

원래 금강탑이라는 쌍탑이었는데 파손되고 부재들이 소실되어

일부 부재들을 수습하여 2003년 9월 1기의 삼층 석탑만 복원하였다 한다

 그래서 인지 전체적인 조화가 부자연스럽고

짜집기한 흔적이 역력하다

소중한 문화재는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진다

 

 

 

 

대전사 산령각

 

 

 

 

대전사 명부전

 

 

 

 

대전사 명부전 내부

지장보살과 나한들이 모셔져있으며 탱화가 유명하다

 

 

 

 

 

대전사 요사채

 

 

 

 

대전사 보광전 뒤의 기암이 대전사와 어우러진 모습이 언제 보아도

아름다우며 또한 대전사의 수호신 마냥 든든하게

버티고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대전사의

상징처럼 인식되어 있다

 

 

 

 

 

회연당(會緣堂)

대전사 종무소가 있다

 

 

 

 

새로 신축중인 탐진당 건물

 

 

 

 

 

대전사 입구 표지석이다

전에 방문했을때는 더 뒷쪽에 있었는데

위치가 옮겨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