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7년 새해 일출 170101
망경대
2017. 1. 1. 09:20
오랜만에 집에 온 덕분에 올해는 일출사진을 찍기로
마음먹고 몇 년전 날씨가 흐려 실패했던
삼척 댓재로 향했습니다
댓재에 도착하니 6시 50분 인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도로 양쪽으로 차를 주차시키고 날씨가 추워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나는 자리를 좋은곳을 잡으려고
심한 바람으로 추위도 만만치 않은데
해가 잘 보일만한 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거의 50분을 기다렸습니다
7시 41분 드디어 정유년의 희망의 새해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합니다
날마다 해는 떳다 지지만 새해 첫날 뜨는 해는
우리 모두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합니다
아니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 합니다
저도 새해에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저의 조그마한 소망을 담아 보았습니다
불친님들도 저 태양처럼 올 한해도
부족함 없는 가득찬 행복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