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등산(110601)

망경대 2012. 4. 11. 15:16

 

 

 

5월31일~6월2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관광을 소속단체에서

하기로 하여 어제는 간단한 관광과 올레길 7번코스를 트래킹하고 오늘은 한라산

어리목탐방안내소-사제비동산-만세동산-오름약수-윗세오름-서북벽통제소-윗세오름

노루샘-병풍바위-영실휴게소-영실매표소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12.9km

소요시간 5시간 10분(중식 및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에 걸친 산행시간을

가졌다. 물론 산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따로 마련된 관광 프로그램을

가졌지만 산에 오른 사람들 중에서도 힘겹게 오르는 사람들

때문에 시간이 보통보다 많이 소요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백록담을 오르는 코스를 택하고 싶었지만 단체에서 하는 행사니

개인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많이 아쉬웠다

백록담 코스는 개인적으로 기회를 만들어서

꼭 다녀와야 겠다

 

 

 

산행 행선지도

 

 

 

어제 올레길 7번코스를 지나면서 찍은 한라산

어제는 날씨가 잔뜩 흐려 오늘 산행을 걱정했는데

오늘 날씨가 맑아서 다행이다

 

 

 

어리목 탐방로 안내도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어리목 통제소

 

이곳에선 동절기 정오12시, 춘추절기 오후2시, 하절기 오후3시 이후에는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통제소를 지나니 바로 다리가 나온다

 

 

 

평소에는 물이 없지만 비가 많이 오면

많은 물이 흘러간다

 

 

 

다리를 지나면 바로 경사진 오르막이다

 

 

 

이곳의 해발이 1200m이다

지도에는 출발 장소가 해발 970m 였다

 

 

 

오르막은 계속된다

 

 

 

이곳의 해발은 1300m이다

 

 

 

계속되는 계단식 오르막

 

 

 

이곳의 해발은 1400m이다

한라산은 해발 100m단위로 계속 표시가 되어

있는가 보다

 

 

 

사제비 동산이다

 

 

 

활짝 만개한 진달래

 

 

 

사제비동산

 

 

 

사제비약수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 뒤에오는 사람들을

기다리면서 휴식 후 다시 출발한다

 

 

 

 

 옛날 화산폭발시 생긴 현무암으로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다

 

 

 

등산객들이 갑자기 많아 진것 같다

우리가 좀 빨리 올라왔나 보다

 

 

 

이곳 해발은 1500m 지점이다

 

 

 

이곳은 침목 비슷한 나무로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다

 

 

 

바위 한 켠에 붙어 핀 진달래

 

 

 

만세동산 전망대

 

 

 

만세동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한라산 정상 백록담

 

 

 

만세동산 전망대에서 한 컷 ㅊ ㅋ

 

 

 

 

 

한라산의 야생화

 

 

 

이지점이1600m

윗세오름은 1700m이니까 해발로는

100m만 더 올라가면 되니 거의

올라왔나 보다

 

 

 

오름 약수

 

어리목 탐방코스는 물이 곳곳에 있고

등산로도 길지도 않고 경사도도 완만한 편이어서

등산하기에 좋은 코스다

 

 

 

짙고 연한 녹색과 진달래

그리고 고사목과 산죽의 묘한 색조화

 

 

 

이제 저 능선만 넘으면 윗세오름이다

그러나 구불 구불 한참 가야 한다

 

 

 

오른쪽엔 윗세오름 대피소가

왼쪽엔 백록담이 보인다

 

 

 

윗세오름 대피소

 

 

 

윗세오름엔 넓은 광장과 스텐드가

설치되어 있어 행사를 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윗세오름 휴식소

 

이곳에서는 라면과 음료수 과자등 간단한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윗세오름 표지석에서 인증 샷  ㅊ ㅋ

 

 

 

이곳의 위치 표시 이정표

 

중식 후 서북벽통제소까지 갈 예정이다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최단거리인 서북벽탐방로가

통제되어 있지만 백록담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우리들의 점심 도시락 메뉴

 

 

 

점심을 먹다가 누가 반찬을 까마귀에게

던져주니 서로 먹으려고 난리다

 

 

식사 후 서북벽 통제소로 간다

표지석 뒤로 약 1km 된다

 

 

 

윗세오름 이 해발 1700m다

 

 

 

구상나무 군락지

 

 

 

이등산로도 오르락 내리락이다

 

 

 

곳곳에 박혀있는 현무암

 

 

 

백록담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걸어가도 단숨에 올라갈 것 같다

 

 

 

배록담을 올라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담고

배경으로 한 컷

 

 

 

서북벽 통제소

 

통제소 뒤로 원래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나

통제되어 입산금지구역이다

 

 

 

보이는 산 중턱으로 있는 등산로로

나있는 영실 탐방로를 따라 하산한다

 

 

 

노루샘

 

이 샘은 노루가 뛰어 놀다가 갈증이 나면

이곳에 와서 목을 축이고 간다하여

노루샘이라 한다

 

 

 

 

어리목쪽 방향보다 영실쪽 방면이

진달래가 많이 피었다

 

 

 

다시 뒤돌아 본 백록담

 

 

 

아슬 아슬하게 쌓여있는 돌들

 

 

 

 

 

 

만개한 진달래가 한창이다

 

 

 

현무암 등산로

차라리 이런 길이 더욱 자연스럽다

 

 

 

오랜 세월을 버텨온 고사목

 

 

 

이상하게 생긴 나무

 

 

 

줌으로 당겨 찍어 보니 바위 가운데

구멍이 뚫여 있다

 

 

 

기암과 진달래

 

 

 

기암들

 

 

 

우리가 하산 할 쪽으로 진달래가 보기 좋게 피었다

 

 

 

신선들이 산다는 병풍바위

 

수직의 바위들이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것처럼 둘러서 있어

병풍바위라 부른다 신들의 거처라고 불리는 영실(靈室)

병풍바위는 한 여름에 구름이 몰려와

몸을 씻고 간다고 한다

 

 

 

이곳의 경사도 장난 아니다

 

 

 

슬픈 전설을 간직한 오백나한

 

한여름의 녹음과 바위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 영실기암

500명의 아들들이 사냥을 하러간 사이에 아들들에게

먹일 죽을 끓이다가 워낙 솥이 커서 죽을

젓다가 실수로 솥에 빠졌는데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자식들은 어미의 육신을 끓인 죽인 줄도 모르고

맛있게 먹다가 나중에 솥바닥에서 나온 뼈마디를

보고 그제서야 이사실을 알고 대성 통곡하다

그자리에서 굳어 버려 바위가 되었고

그들이 흘린 눈물인양 계곡을 적시는

물은 말없이 흘러 내린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이제 거의 내려왔나 보다

산행길이 포근하고 편안하다

 

 

 

 

 

등산로라기 보다는 산책길 같다

 

 

 

영실 소나무 숲

 

이 숲은 제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숲"

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숲 입니다

2001년 11월 6일

이라고 씌어 있다

 

 

 

영실통제소

 

 

 

영실탐방로 안내도

 

이곳에서도 어리목과 같이

동절기 12시, 춘추절기 2시, 하절기 3시 이후에는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사실상 산행은 여기서 끝났으나우리를 태울 버스가

영실매표소(여기서부터 2.5km)에 있어 그 곳

까지 걸어 가야 한다

 

 

 

영실 휴게소

 

 

 

영실휴게소에서 매표소 중간 지점이다

 

 

 

걷기 편한 데크로 보도가 설치되어 있으나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는 포장도로 쪽으로

 많은사람들이 가고 있다

 

 

 

뱀주의 라는 푯말이 있어 얼마나 뱀이 많기에

군데 군데 표시판을 설치했을까

하는 마음에 도로 옆 배수로를 유심히

살피면서 가다보니 아뿔사

진짜 살모사가 또아리를 틀고있다

뱀이 많긴 많은가 보다

 

 

 

저 끝에 매표소가 보인다

 

 

 

한라산 국립공원 영실 관리소

 

 

 

큰 버스는 도로가 좁아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세계자연유산 지정 인증 및 한라산국립공원 안내도

 

 

 

세계자연유산 지정 인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