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바로 다음날인 10월1일 단양제비봉(721M)으로 산행을 하기로 하여
아침 7시 15분에 태백을 출발 8시 45분 장회나루에 도착 차량을 주차 후
시내버스로 얼음골로 이동하여 9시40분에 등산을 시작하였다
참석인원은 지인 4명과 그리고 나를
포함하여 5명이 참가하였으며 산행거리는 도상거리 7.8KM이며 시간은
중식 및 충분한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 35분이 소요되었다
등산로는 경사가 약간 센편이며 특이한 조망은 없는 편이나
정상부분에서 부터 하산로에는 청풍명월의 충주댐을
계속 조망하며 하산할 수 있는 눈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즐겁고 보람된
산행이었다
날씨도 등산 시작시에는 안개가 있었으나
곧 걷혔으며 기온은 한기를 느낄 정도였지만 등산중
소매가 긴 자켓을 배낭에 넣고 등산을 할
정도로 더운 날씨였다
장회나루의 선착장과 구담봉
우측으로 말목산이 보인다
오늘의 등산 지도
오늘 산행 들머리
웅크린 늑대님이 처음부터 경사가 세다며
잠시 쉬어가자고 한다
쉬는 중에 소주파는 소주를 비주류는 수육을 먹으며
부실한 아침식사를 보충하고 있다
한참 후 안부에 도착하여 다시 휴식을취한다
알콜을 더 보충해야 된다며 알콜을 재공급 후
두분이 뒤떨어져 늦게 올라오고 있다
휴식중 우리에게 사과를 주려고 웅크린늑대님이
준비하고 있다
등산로가 쉽지만은 않다
성질 급한 나뭇잎은 벌써 낙엽이 되어
떨어져 있다
제비봉(721M) 정상 표지에서
개인 인증샷
제비봉(721M) 정상 표지에서
단체사진
정상에서 조망한 장회나루 선착장과 구담봉
물자욱을 내며 지나가는 유람선이
조그맣게 보인다
웅크린늑대님이 장회나루와 구담봉을 배경으로 찰~칵
장회나루와 구담봉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필자와 웅크린늑대님
즐거운 식사시간이다
추석 뒷날이라 먹을것이 많다
이제부터는 하산길이다
하산길이나 계단 오름길도 있다
식사후라 늑대님도 오름길에서 힘들어 보인다
조금만 힘내세요 늑대님!
잠시만 가면 내림길이예요
다시 장회나루가 조망된다
하늘에 유유히 떠 있는 흰구름과 산과 물이
조화되어 아름답게 보인다
포토구역이 따로 없다
포즈만 취하면 포토구역이다
암벽이 멋있어 보인다
제비봉의 만물상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사진을 찍어 달라는 ...
오늘 늑대님은 완전 포토제닉녀다
건너 마을이 평화롭고 아담하고 조용해 보입니다
모두들 저런곳에서 살고 싶단다
아마 살게되면 불편하다고
얼마 안되어 뛰쳐
나올건데...
구담봉을 가까이 잡아 봤다
구담봉이 단양8경 중 하나다
분재같은 소나무가 멋지게 서 있다
좌측의 장회교와 장회나루가 한층 가까이 보인다
좋은 배경만 있으면 포즈를 취한다
늑대님이야 말로 오늘 물만난 고기 같다
구담봉도 더욱 가까이에 아름답게 보인다
아무곳이나 포즈만 취하면 포토존이다
소나무 위에 올라간 마이트님과 백두대간님
철계단길을 다 내려온 기념으로 찰칵
낭떠러지 같은 곳에 설치된 계단을 보고
늑대님 曰 "저 계단을 진짜 내가 내려왔어요?"한다
마지막 전망대에서 단체사진
오늘 늑대님 신났다
홍일점으로 참석 할만하다
하산완료 기념샷
이곳이 오늘 산행의 날머리다
장회나루 선착장에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배를 접안하고 있다
귀가길에 영월의 옥동 송어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가기로한다
야채와 회와 초장 볶은 콩가루를 적당하게 넣고
비벼서 먹으니 별미다
나중에 매운탕에 밥으로 저녁을 해결한다
오는길에 솔고개(松峴洞) 소나무에서.....
산의 높이와 산행거리가 조금 부족하다는것 외에는
나무랄게 없는산행이었다
날씨와 조망이
좋아서 힘든 줄 모르고 오르락 내리락
아기자기한 산행길에서 물씬 풍기는
가을의 정취를 온 몸으로 느끼며
요산요수(樂山堯水)의 진수를
만끽한 추억 가득히 품은
즐거운 산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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