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가 험하고 습도가 높아 오늘 산행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흔히하는 이야기로 치악산이 치를 떨고
악에 바쳐 오르는산이라 한것처럼 비장한
각오로 오를 예정이다
아래 산행 행선지에 표시한대로 국형사에서 출발하여
행구탐방센터를 지나 보문사를 거쳐 향로봉에서
비로봉을 정점으로 계곡길을 통하여 하산
구룡사를 둘러보고 오늘산행 종착지인 구룡주차장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 15.9km에 이르는
소요시간 8시간 30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을
산우 병일,영기 그리고 나 모두 3명이
출발한다
산행 행선지
국형사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시키고
준비하여 출~발~
국형사전경
국형사 대웅전외 부속건물
치악산국립공원 안내도
행구동 탐방지원센터
보문사까지는 계속 포장길이다
소나무가 분재한것처럼 옆으로 벋어 보기좋게
잘 자랐다
그밑으로는 물도 흘러 더욱 아름답다
물이 폭포를 이루며 흘러가고 있다
보문사
보문사 대웅전외 부속건물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등산로가 험하면서 경사도 심하다
계단과 데크로 정비된 등산로
이곳에서 상원사 방면으로 200m 정도 가면 향로봉이다
향로봉을 경유 되돌아 비로봉으로 갈 예정이다
향로봉이다
헬기장
곧은치 갈림길
다시 오르막이다
헬기장이 또 있다
날이 흐려 원주 시내가 잘 보이지 않는다
길이 매우 험하다
야생화
치악산 경관해설 사진
하지만 날씨가 흐린 탓에
전혀 경관을 볼 수가 없다
비로봉 갈림길
비로봉이 300m 남았다
이구간도 급경사 구간이다
계단길을 올라가서
경사진 암반길을 올라가니
드디어 비로봉 이다
비로봉 정상표지석에서 인증샷 ㅊㅋ
비로봉 정상표지석에서 인증샷 ㅊㅋ
이곳 저곳을 보아도 확 트인 조망은 없다
여기서 계곡길을 따라서 구룡사로
하산할 예정이다
사다리 병창길 보다는 볼 거리가
많을것 같아서다
아쉬워 다시 한 번 뒤돌아 본 비로봉
하산길도 경사는 올라오는 길 보다
더욱 심하다
계곡길 내내 바위에 물기가 많아
미끄러워 조심 해야 했다
차라리 사다리 병창길로 갈 걸 하는
아쉬움이 크다
샘이 있어 목을 축이고 잠시 휴식 후
다시 하산
험로의 연속이다
이 구간은 로프를 잡고 조심 조심
내려가야 한다
개울물이 예쁘게 폭포를 이루며 흘러간다
나무 뿌리가 마치 문어다리 처럼 바위를 감싸고 있다
비로봉 제1교
계곡길이라 크고 작은 폭포들이
많이 눈에 띈다
사다리병창길과 계곡길이
만나는 지점이다
비로봉까지의 거리가 계곡길이
100m가량 멀다
세렴 폭포
여기서 부터는 고생끝 행복시작
포근한 길이다
자판기에서 갈증을 해소하고 잠시 휴식 후
다시 출발한다
등산로 정비 관계로 우회
이제 거의 내려왔나 보다
어린이들이 물놀이 하러 올 정도니
구룡소
구룡사 전경
구룡사 대웅전외 부속건물들
국사단
길이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부도탑
원통문
일종의 일주문 인가?
구룡 탐방지원센터
갈증해소를 위해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인다
솔밭 상회서 라면과 감자전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했는데 꿀맛이다
지치고 허기진 탓 만은 아닌것 같다
크고 멋있어서 찍은 소나무가
사진으로 보니 별로다
사진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
오늘 산행의 종착지 구룡주차장이다
오랜만에 탄 시내버스
오늘 산행은 습도가 높아서인지
엄청 많은 땀을 흘렸다
날씨가 흐려 정상에서의 조망이 없어
아쉬움이 컸지만 오래 전부터
탐방하고 싶던 치악산을 다녀오게되어
보람스러운 산행이었다
언젠가는 성남지킴터에서 구룡사에 이르는
치악산 종주를 꼭 하고싶다
사실 이번 산행을 종주산행으로
하려고 했지만 무모한 산행이라 생각해서
우선 탐색하는 마음으로
이 코스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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