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민둥산등산

망경대 2011. 5. 10. 00:46

오늘은 가리왕산을 등산하려고 가리왕산으로 갔다가 5월15일까지

입산금지라고 입산을 못하게하여 꿩대신 닭이라고 민둥산 등산을 하기로하고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도 입산금지 기간이나 산불감시하는 분이 등산하는 사람의 이름등 간단한

인적사항만 기록하면 등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민둥산은 예전에 억새가 좋은 가을에 두번이나 산행을 한적이 있다 

억새가 한창일때에는 사람에 밀려 오르내리는 통에 억새구경

보다는 사람구경이라해야 할 정돈데 오늘은 조용히 여유를 갖고 민둥산을

탐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겠다

 

 

 

증산초교 - 이곳에 주차하고 출~발 

 

 

 민둥산 등산 안내도

오늘의 등산코스는 증산초교-임도쉼터-민둥산 정상-발구덕마을-증산초교 코스로

산행할 계획이다

 

 

 이번 산행의 들머리

 

 

산행의 시작은 평탄하고 부드럽게 시작된다

 

 

급경사 완경사 갈림길

전에 급경사코스로 갔으니 이번에는 완경사코스로 go go

말이 완경사 급경사지 모두 만만치 않다

 

 

임도 쉼터

성수기에는 매점, 식당등 등산객들이 북적이는데......

 

 

 다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등산로가 전에보다 많이 달라졌다

등산로를 새로 개설하면서 고무발판을 깔아서 미끄럼방지 및 먼지발생을

많이 줄였다

 

 

재미있게 생긴 바위

 

 

 

쉼터도 만들었다 전에는 없었다

 

 

 묵은 억새

제철에 억새꽃이 바람에 날릴때는 금빛물결이 장관이다

 

 

 전망대

 

 

정상부분이 보인다

 

 

주능선의 억새 군락지

비수기인데도 등산객이 많은편이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분들도 우리와 사정이 똑같았다

 

 

정상표지석에서 인증샷  ㅊ ㅋ

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줄을 서서 기다리며 촬영했는데

나는 촬영을 포기했었다

 

 

강원랜드 방면으로의 조망 

강원랜드 본 카지노와 마운틴 탑이 보이고

스키 스로프에는 희끗희끗 아직 잔설이 남아있다

 

  

증산시내 방면으로의 조망

 

 

 

함백산  방면으로의 조망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나 우측 1/4지점의 높은 부분이

함백산이고 좌측 1/3지점이 매봉산 풍력발전 단지다

 

 

 옛 정상표지석

처음 민둥산을 찾았을 때에는 이 표지석만 세워져 있었다

노두산악회에서 1993년도에 설치했다

 

 

 두위봉 방면으로의 조망

중간부분의 높은 부분이 두위봉이다

 

 

 화암약수터 방면으로의 조망

꾸불꾸불한 도로를 따라가면 화암약수터다

 

 

화암약수터  방면의 등산로

화암약수터 까지는 약3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나도 가보진 않았지만 한 번 가볼 예정이다

 

 

 올라온 반대 방향으로 발구덕 마을로 하산

경사가 심하다

 

 

제3쉼터

강원랜드에서 설치한 쉼터다

 

 

 발구덕마을의 관광농원

어린이들이 승마연습을 하고 있다

 

 

먹이를 먹고있는 말들

 

 

 

하산 목적지인 증산초교까지 1.8km 남았다

 

 

발구덕마을에서 뒤돌아 본 민둥산

 

 

정선군 남면 민둥산 일대 지역은 억새숲으로도 유명하지만 석회암지대에서 잘 나타나는

돌리네(DOLINE)가 발달한 카르스트지형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카르스트 지형이란 유럽 아드리해 연안의 한 지방마을의 이름으로서 지형이 이와 유사한

지역을 일컬어 카르스트 지형이라고 하며 이러한 지형은 석회암내 탄산칼슘이 빗물에

용해되어 나타나는 침하현상으로 학술적인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지형이다

이 지역에도 이러한 형태의 돌리네가 발달되어 산 주변에 4개를 포함하여 총12개 이상의

 돌리네가 주변에 분포하고 있으며  "발구덕"이란 마을 지명도 8개의 돌리네(구덩이)가

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돌리네 현상은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이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석회석동굴과 함께 지리적 특징을 잘 관찰 할 수 있다 

위 사진에서 보면 가운데 부분이 낮게 되어 비가 많이 내리면 별도의 배수시설이 없어

물이 고일것 같지만 돌리네의 침하된 부분으로 물이 빠진다

 

 

내려오는 길에 두릅을 따면서 내려오다 보니 길을 잃었나 보다

등산로가 아니다

 

 

이제 등산로를 제대로 찾았나 보다

 

 

파노라마로 편집한 경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