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속단체 산악회에서 원정산행을 계획하여
멀리 강화도 마니산으로 등산을 가는 마음
설레는 산행이다
이동 중 전세버스가 춘천,원주,태백등 3곳에서 출발하는
관계로 사인이 잘 맞지 않아 산행 목적지에
늦게 도착하여 시간에 쫓겨 가까운 코스를 택해
산행을 하게 되었다
코스는 상방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단군로를 경유하여
참성단을 정점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도상거리 왕복 6.4km
소요시간은 약2시간49분(휴식 및 간식시간 포함)으로
많은수의 회원이 움직이다 보니
보통의 시간보다 많이
소요되었다
산행 경유지
마니산 관광 안내도
우리나라의 산중에서 마니산이 기(氣)가 가장 센곳이라 하여
기에대한 설명을 명상을 곁들여 적시하였다
여기서부터 계단로와 단군로의 갈림길이다
우리는 단군로로 오른다
등산로는 나무가 울창하여 그리 덥지는 않다
참성단
단군의 자취가 이옛단에 머물러있고
세월따라 선경에 온 것이 분명하구나
질펀한 마음결에 갈매기만 깜박이니
천지도 끝이 있을까 늙어만 가네
이몸이 몇번이나 이곳을 찾을 수
있을는지......
지은이 : 이색
단군로 등산안내도
벌써 참성단까지 반이 넘게 올랐다
화도면 흥왕리 마을
경지정리가 잘 되어 있어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이다
멀리 참성단이 보인다
마을 앞에 모도(가운데)와 시도(모도 바로좌측)
그리고 신도(시도 뒤쪽)가 보인다
372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어
372계단이라 한다
올라 올수록 마을이 잘 보인다
참성단의 훼손을 막기위해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판
개방시기
매년12월31일~명년1월1일 : 새해맞이
10월03일(양,음) : 개천대제 행사
전국체육대회 등 성화 채화시
기타 특별한 행사시
마니산 표지석 및 참성단
마니산관광지의 상가를 지나
정문을 뒤로 한 채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맛있는 매운탕에 강화도 특산물인
고향(高香) 인삼막걸리를 곁들여
맛나게 먹었다
갈매기가 끼륵 끼륵 날아 다니기에
찍다가 갈매기란 놈이 변을 보는 바람에
옷에 변으로 오염되어
지우느라 고생했다
식당을 뒤로한 채 귀가길에 올랐다
산행시간이나 산행거리가 좀 약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날씨가 좋고 조망이 좋아 그런데로
보람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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