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전 그러니까 4월 22일 두타산 산행때 청옥산을 가려고 했으나
저녁에 모임이 있어 시간이 없어 포기하고 며칠 후에 간다고
했던 산행을 오늘 하기로 하고 병일,영기,그리고 나 3명이
번천계곡-문바위재-학등-청옥산정상-학등-문바위재-
박달령-두타산-통골재-햇댓등-댓재에 이르는
도상거리 19.2km,소요시간 6시간36분
(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의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행선지
차량은 댓재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번천계곡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약 18분정도 올라가니 펜션인 듯한 건물이
나타난다 사용은 하지않고
있는 듯
계속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백두대간 생태 숲 조성지 안내도
여기서부터 두타산과 청옥산의 갈림길이다
임도 같으나 차량이 다닌지 오래된 임도다
청옥산 까지 2시간 소요된다
기왕이면 거리도 병기했으면 좋으련만
개울물에 철분이 많이 포함된 듯 바닥이
황토색 녹물처럼 보인다
사람이 머문 흔적이다
아마도 무속인이 이곳에서
기도했던 곳인 듯 하다
조금 더 올라가니
누군가 돌탑을 정성스레 쌓아 놓았다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같이 가던 친구가 암(癌)걸린 나무란다
문바위재에 거의 올라왔을 무렵 두타산이 보인다
문바위재
우리가 올라온 번천계곡길이 비가 많이 올때는
위험하니 통행하지 말란다
청옥산을 향해 올라간다
문바위재에서 청옥산 올라가는 등산로도
경사가 센편이다
긴급상황발생시 연락 표지판을
산뜻하게 잘 만들었다
한참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학등이다 청옥산까진 50m만 올라가면 된다
청옥산 정상이다
청옥산 샘터
샘물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으나
시원하고 물맛이 좋다
모자라는 식수를 보충하고
다시 두타산으로 향한다
조금 내려오다보니 동해바다가
보인다
조금 당겨 보니 쌍용양회 인 듯
이 길로 가면 번천 계곡으로
가는 방향이고
이 길로 가야 두타산으로 간다
문바위재를 지나 5분정도 걸어가니
박달재다
동해바다가 보인다
가운데 계곡이 무릉계곡이다
우리가 가야할 두타산이다
두타산으로 오르는 길도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쌍용양회와 바다가 더욱 잘 보인다
계속 경사진 오르막이다
아직 잔설이 남아있다
뒤돌아 본 청옥산
그 뒤로 고적대가 보인다
두타산 정상 막바지
바로 위가 두타산이다
두타산 정상
두타산 유래
백두대간 두타산구간 등산로 안내판
두타산 정상에서 바라본 청옥산
얼레지등 야생화가 한창이다
다시 두타산에서 하산
우리가 가야할 하산길이다
멀리 잔설도 보인다
2주일전에 왔을때는 등산로에도 눈이 많았다
나무 가운데 구멍이 뚫였다
통골목이로 내려가는 길도 급경사다
통골재에서도 오르막과 내리막을
몇번을 반복해야 댓재에
도착한다
동해바다
가운데부분에 등대가 희미하게 보인다
이후의 과정은 전의 두타산 산행과
중복되므로 생략한다
청옥산 산행은 전의 2번의 두타산 산행때 마다
이루지 못했던 산행이다
어려운 산행을 하게된 뿌듯함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만족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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