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울릉도 성인봉 산행을 위하여 오늘(15일) 나홀로산악회회원
12명이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에 모이기로하여 태백에서
아침6시에 출발 묵호항에 6시55분경에 도착하니
아직 아무도 나온 사람이 없었다
7시40분이되어 동해팀이 도착하여
가이드와 잠시 미팅 후 승선권을
받아 승선 개찰구로 이동하여 승선
절차를 마치고 전원이 승선을 하였다
묵호항에서의 날씨는 맑았으나 해무가 끼어 있어
약간 걱정은 되었으나 울릉도에 도착하니 해무도 걷히고
덥지만 맑은 날씨였다
지금부터 울릉도 입성기에서 부터 비록 패키지지만 산행과 행남해안산책로는
포스팅을 마쳤으므로 관광을 위주로 포스팅을 시작하겠다
아침 6시55분에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다
좀 여유있게 온다고 일찍 출발했더니 시간이 많이 남았다
여기 저기 둘러보며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낸다
안에는 구내 매점도 있고
매점 맞은 편에는 우리가 타고 갈 선플라워2호의
출항시간을 알리는 전광판도 눈에 띈다
지금 시간이 7시5분 이니 아직 1시간 15분이나
남았다
승선을 위해서 여기서 개찰을 하고 나가나 보다
실외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태백팀 자운영님,코비님,꽃사슴님
우리가 타고 갈 선플라워2호
정확하게 7시40분이 되니 동해 팀들이 도착을 했다
잠시 후 김쏘장님도 마지막으로 도착을 했다
모두 오셨기에 출발전 인증샷을 남깁니다
사진은 가이드가 찍어 주셨다
모두 승선권를 나누어 개찰구로 향한다
개찰을 마치고 여객선을 타기위해 접안해 있는 선플라워2호
여객선으로 이동중
내 좌석은 D열의 109번 좌석이다
매니아님과 땡삐야님이 선플라워2호를
배경으로 기념샷
모두들 기분이 들떠있는 듯 보인다
여기는 자동차를 싣는 곳인가 보다
우리 좌석이 이곳인가 보다
승선하자 마자 복분자를 꺼내어 마시려나 보다
우리좌석 후미로 가니 매점과 던킨도너츠 매장이 있다
각종 빵과 도우넛이 먹음직해 보인다
과일 주스를 마시며 푸른 바다를 감상한다
밖으로 나가게 해주면 좋으련만 문을
모두 잠궈 놓고 못 나가게 한다
아마 사고가 우려되어서
못나가게 하겠지
이 배의 제원을 소개하고 있다
최대 정원 805명,선종은 쾌속 여객선이며,선박 자체 중량은 4,600톤
최대 차량 선적수는 152대 이며, 최대정원 805명을 태우고
항해할 수있는 속도가 시속37노트라고 표시가 되어있다
KM로 환산하니 시속 약 67.525KM가 된다
회를 안주삼아 복분자주를 마시려나보다
승무원이 와서 다른 승객을 위해서
빨리 드시고 치워 달라고 한다
모두들 맛있게 먹는다
어딜가나 먹거리는 우리를 즐겁게 한다
창밖으로 멀리 울릉도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뱃속(?)에서의 추억 만들기에 한창이다
이제 울릉도가 한층 더 가까워 졌다
모두들 짐을 챙겨 하선할 준비를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가까워 진다
드디어 도동항에 내렸다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이라 한다
넓이는 약74㎢이며 도동항외에 저동항,사동항,신울릉항,태하항,현포항,남양항,학포항
태하항등 9개의 항구가 있으며,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항구는
도동항과 저동항,그리고 사동항 이다
지붕 옥상에 한 할머니가 오징어를 말리고 계신다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부터 먹고 관광을 시작한다
행남봉 위의 나무가 향나무인데 수령이 무려
약2,500년 이나 되었다고 한다
지금 도동항은 게이트웨이 기반정비사업이 한창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이쪽은 우안해안산책로로 사동항으로 연결되는 산책로다
그러니까 행남해안산책로와는 반대 쪽이다
이곳은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미개통 상태다
푸른초원님께서는 한 컷이라도 놓칠세라 카메라에
담기위해 정신이 없다
우리를 태우고 갈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도동항 주변의 가판점들을 스케치 해본다
더덕이 굵어 보이길래 할머니께 이건 얼마나 재배한거냐고 묻자
7년정도 재배한 것이라고 하신다
이제 우리를 태우고 갈 버스가 왔나 보다
버스로 이동 중 가장 먼저 들른곳이 거북바위다
왜서 거북바위라고 하냐고 물었더니 빨간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이 거북이가 거꾸러 내려오는
모습 같다고 거북바위라고 한단다
이바위는 오랜 세월 파도의 침식을 받아 육지로
부터 떨어져 나간 바위섬이라 합니다
이런 현상을 Sea Stack 이라고
한다
통구미라고 하는 이곳은 울릉도의 향나무 자생지라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48호 라고 하는데 거북바위
바로 앞에 있다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
세 방향에서 본 거북바위의 모습
내가 다른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사이에
거북바위를 한 바퀴 돌려고 하나보다
나도 빨리 따라가야 겠다
괭이갈매기를 당겨서 찍어봤다
여기가 갈매기 화장실 인가 보다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
매니아님과 필자
통구미를 배경으로 필자
해안의 바위절벽과 짙푸른 바닷물이 푸른 신록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땡삐야님
꽃사슴님
이번에 들른 곳은 현포항 이다
인증샷 뒤로 보이는 것은 코끼리 바위인데 코끼리가 코를
바닷물에 박고 물을 먹고있는 형상이다
좀 더 당겨서 찍어 봤다
바위가 주상절리로 형성되어 있다
코와 몸통 사이에 구멍이 있다하여
일명 공암이라고도 한단다
이 암봉은 노인봉이라고 한다
암벽에 가로로 금이 간것이 노인의 얼굴에 주름
같다고 하여 노인봉이라 한다
지금 보이는 암봉은 송곳봉이다
송곳처럼 뾰쪽하게 솟았다고 송곳봉이라고 한단다
잠시후에 영추산 성불사에 가면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이 바위는 칼바위라고 한다
생긴게 칼처럼 생겨서 그렇게 부르나 보다
현포항 신등대에서 백두대간님,땡삐야님,산중호걸님
현포항 구등대
바로 밑의 바닷속에 해초류가 자라고 있어서 찍어 봤다
꼭 가을철 단풍 풍경을 보는것 같다
물도 맑고 아름다워 풍덩 뛰어 들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조금 전에 보았던 송곳봉 이다
송곳봉 왼쪽에 구멍이 있는것이 이채롭다
이 노인봉 바로 아래에 약사여래대불과
성불사가 있다
약사여래대불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 본다
노인봉을 배경으로
약사여래대불상 앞에서 필자
약사여래대불상 앞에서 단체사진
노인봉을 배경으로 호국 약사여래대불상
호국 약사여래대불상은 하나의 원석으로 만들어진 울릉도 최초의 노천 불상으로
호국 약사여래대불상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은 동쪽으로
이는 독도를 수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약사여래대불상 앞에서 땡삐야님
약사여래대불상 앞에서 차이님
땡삐야님이 정성스럽게 촛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무슨 소원을 빌며 촛불 봉양을 하셨는지요?
혹시 로또당첨?
ㅋㅋㅋ
성불사 삼성각
옆에서 본 약사여래대불상의 모습
장미꽃과 두 여인
누가 더 장미를 닮았을까?
성불사 앞 바다를 배경으로 꽃사슴님
우중간에 보이는 방파제가 천부항과 천부동 이다
저곳에서 성인봉 등산을 시작하기도 하는데
우리들은 시간이 넉넉지 않아서 나리분지로
가서 그곳에서 산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저곳서 나리분지까지 약3.8km다
둘째날 아침 5시40분 일어나 씻고 바로 저동항으로 달려갔다
늦기도 했지만 해무와 구름으로 일출은 물건너 갔고
주변 풍경을 담아 보기로 했다
이곳은 수산물 공판장 인가보다
수산물 냉동창고 인가보다
수산물을 상 하역하는 장치를 펭귄 모형으로 만들었다
냉동창고 앞에서 찍은 저동항과 마을 모습
구름이 가려 성인봉 정상 부분만 살짝 보인다
저동항과 마을이 평화롭고 조용하며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 보이는 암벽 좌측의 조그만 문을 빠져 나가면
행남해안산책로로 갈 수 있다
멀리 행남등대가 보인다
촛대암
고기잡이를 떠난 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돌아오지 않자 마음 졸이다가
돌아오는 돛단배를 보고 아버지가 돌아오시는줄 알고
반가운 마음에 바닷속으로 들어갔다가 결국
바위가 되어버렸다는 슬픈 전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촛대암을 효녀바위로
부르기도 한다
앞의 바위가 북저바위고 그 뒤로
죽도가 보인다
저동마을의 북단이다
빨간 저동등대가 보인다
우측으로는북저바위와 죽도도 보인다
촛대암을 북쪽방향에서 본 모습이다
촛대암 좌측 뒤로 행남등대가 아스라이 보인다
하늘을 나는 괭이갈매기를 찍어본다
움직이는 피사체라 포커스 맞추기가 어렵고
화면의 가운데 배치가 매우 힘들다
하늘의 빛깔은 구름이 있는곳과
없는곳의 차이다
처음에는 방파제를 완전히 한 바퀴 돌려고 했는데 여기서 돌아가야 한다
구 방파제와 연결이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안되어 있다
구름이 마치 산불이 나서 연기가 산을 휘감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
저동마을이 아담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촛대암의 윗 부분을 망원으로 당겨서 찍어 보았다
바위채송화를 비롯한 여러가지 식물들이
많이 살고 있다
구름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오늘 관광에 지장이 많을것 같다
도동항의 시내 모습이다
이른 아침이라서 인지 아직 조용한가 보다
아침에 우리와 버스에 동승할 팀이 아직 나오지 않아
기다리는 동안 매니아님,산중호걸님,태풍님이
잠이 모자라서 인지 졸고 있다
오늘 조식 메뉴는 북어 미역국이다
조식 후 도동항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들
오늘 첫 관광지는 내수전전망대에서
관음도와 죽도를 조망할 예정인데
안개가 많아 걱정스럽다
보도블럭 길과
계단길을
부지런히 10분간 땀흘리며 전망대까지 올라 왔으나
안개가 많아 조망이 좋지 않다
내수전전망대에서 김쏘장님
지금 보이는 곳 뒤에 죽도가 보여야 되는데 안개
때문에 전혀 보이지 않고있다
아쉬움이 크다
안개가 벗겨지니 관음도가 흐리게나마 보인다
지금은 보도교로 연결이 되어 사람은
드나들 수 있다고 한다
죽도도 희미하게 보인다
더 기다리면 잘 보일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없어 그냥 내려간다
이번 관광지는 봉래폭포다
걸어서 부지런히 20분 정도 올라가야
폭포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약5분정도 올라가니 풍혈이라는 곳이 있어 들어가보니
완전 냉장고 내부 처럼 시원 하다
여기서 땀을 식히고 간다
이곳에서 시원하고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데 지하수가 밑으로
지나면서 찬바람이 이곳으로 나온다고 한다
겨울에는 반대로 따뜻하다고 한다
이곳은 삼나무 군락지다
산림욕으로는 삼나무 숲 만한 곳이 없다고 한다
드디어 봉래폭포에 도착했다
김쏘장님
필자도 한 컷
푸른초원님이 밑에서 사진을 찍어 준다기에
나도 답례로 한판 찍어 준다
봉래폭포
샷타속도를 늦추었더니 색상이 밝아 졌다
단체 인증샷
울릉도 관광은 짧은 일정상 이것으로 마친다
제대로 울릉도를 속살까지 살펴보고 즐기려면 5일정도
일정으로 손수 운전하여 찾아봐야
볼 수 있을것 같다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니 사진찍고 싶은곳도 시간에
쫓겨 찍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야 하는
아쉬움이 크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섬
울릉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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