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모두 30명이 참석하여 구 대관령휴게소에서 출발하여
국사성황당 갈림길~선자령정상~전망대~국사성황당~반정~쉼터~
주막거리~원울이재~대관령박물관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17.6Km를 7시간에 걸쳐 산행을 하였다
처음 계획은 대관령박물관에서 선자령을 빼고 휴게소까지로 올라가는
산행으로 초안을 잡았으나 선자령의 경치를 보고싶어하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자령을 추가하면서
당초보다 산행거리가 길어짐에 따른 참석자들의 부담을 고려하여
휴게소를 기점으로 선자령을 오른 후 하산코스로 잡았으나
거리가 만만치 않아 사실 걱정을 많이 했으나
모든 동참자들이 선자령에서 너무나 만족을 하였고
나중에 체력이 조금 떨어지는 듯한
분들이 있긴 했으나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된 것을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산행의 발자취를 더듬어 그날을 회상하여
보도록 하겠다
버스에서 거의 고정적인 자세로 앉아 온
몸을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산행 안내도
대체로 산세는 완만하고 선자령까지 5Km만 올라가면 계속 내리막이라
지구력만 웬만큼 있다면 그리 어려운 산행은 아니리라
생각된다
조금 올라가니 반대쪽 휴게소가 보인다
모형 풍력발전기가 특히 눈에 띈다
이제 국사성황당쪽으로 좌회전하여 올라간다
한참 올라오니 KT중계소가 보인다
국사성황당 갈림길
선자령 정상에서 되돌아와 국사성황당에 들렀다가
올라와 반정쪽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계속 포장길이다
포장도로는 이제 끝인가 보다
선자령으로 가려면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우측에 앉아 계신분은 아이스크림(하드)를 파는 분이신데
오늘 햇볕이 없어 더운 날씨가 아니어서 매출에
지장이 많을 듯 하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휴식을 취한다
멧돼지가 지난밤에 파헤친듯한 식흔 자국이다
선자령 합류지점이다
올라갈 때는 좌측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는
전망대가 있는 반대쪽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등산로는 완만하여 큰 힘은 들지 않는다
선두로 잘들 올라 온다
이제 거의 다 올라왔다
이제 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 부분에 거의 올라 왔다
눈앞에 펼쳐진 장대한 풍력발전단지의 위용에
감탄하며 등산의 힘듦을 잊고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하며 올라온다
아리수님과 함께오신 친구분이 포즈를 취한다
그림같은 초원에 풍력발전기가 멋진 배경이 되어 주고있다
백두대간(산행정보부장)님도
폼을 잡고 한판 찍는다
얼마 남지않은 선자령 정상을 향해 계속 전진한다
이런 길이라면 1박 2일이라도 걸을 태세다
드디어 선자령 정상이다
마치 우리를 맞기위해 자리를 비워두고 있는것 같다
모두 도착하기를 기다려 단체사진을 촬영한다
모두 선남 선녀들만 모였기에 불행하게도
그축에 끼지 못하는 나는 빠졌다
필자는 따로 이렇게 한 판 찍는다
잠시 휴식과 함께 광활한 단지를 둘러보고
다시 하산을 준비한다
갈길이 먼지라 아쉬움을 선자령 표지석 밑에
꼭 꼭 묻어 놓고 다시 내려간다
장관을 놓칠세라 한 판 더 찍고간다
당초 계획은 반정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시간도 되었고 시장기도 있다고 여기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산에서 먹으면 왜이리
맛있는지 모르겠다
내려가다가 전망대에 잠시 쉬고 있는동안 찰칵!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외계인 접선 하는 곳이라고
누가 이야기 하길래 순진무구한 나는 철석같이
믿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무선 지표소
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사성황당 갈림길에서 국사성황당으로
우회전하여 둘러보고 간다
국사성황당
반정으로 내려오던 중 만난 다람쥐
꼭 우리집 반려견 토토를 닮아서 귀엽다
반정이다
이제 약11Km를 넘게 산행을 하였으니
힘이 빠질때가 되었나 보다
쉼터에서 쉬고
얼마 내려오지 않아 또 쉰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중 계곡을 몇 장 찍었다
작년에 이곳을 산행했을때는 물이 적었는데 몇일전 내린 비때문에
물이 불었나 보다
주막거리
주막거리에 있는 물레방아
셔터 속도를 늦춰서 찍었더니 물레방아가
빨리 돌아가는 듯 보인다
원울이재 비
오늘 산행의 날머리
저쪽에 반가운 우리의 버스가 보인다
광활한 푸른 초원위에 시원하게 그림처럼 세워진
풍력발전단지의 위용이 볼만하고 아름다웠다
우리지방에도 있긴 하지만 규모면에서
작아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난이도는 거의 트래킹 수준이어서 그리 힘든줄은 모르겠으나
거리가 좀 길어서 참석한 회원 중에서
고생하신 분이 몇 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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