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주변

태백 도심속의 힐링공간 태백공원 답사기 130919

망경대 2013. 9. 20. 16:04

 

 

 

오늘은 태백 도심의 문화예술회관뒤의 본적산 기슭에

조성된 태백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직 공사는 완전히 덜 끝난 듯 태백광장의 육각정은

지붕에 천막이 둘리워져 있습니다만

다른 곳은 모두 완료된 것 같이 보입니다

 

2009년 산림청 도시숲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 도비 14억원을 지원 받아

태백문화예술회관 뒷편 4.18ha에 허브와 야생화 등

테마가 있는 태백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태백공원은 계절별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생화원 3000㎡

조성과 함께 탐방 데크를 설치해 태백시민 모두가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힐링의 공간으로

그리고 자연학습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고 합니다

한편 허브원에는 라벤다 등 9종 7000본의 허브식물을 식재해 심리안정, 불안, 스트레스 해소 등의

원예치료 효과가 있는 허브공원조성 1400㎡를 조성했으며 다양한 모임과

레크레이션이 가능한 숲속 광장인 잔디광장도 조성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면서 쉬지 않고 전 구간 구석구석

빠짐없이 돌아 보는데

소요된 시간이 1시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심한 경사구간은 거의 없으며 군데군데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쉬어갈 수 있으며 계단 구간이 짧긴 하지만 불편하신

분들은 피해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태백공원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의 주차장을 지나

 

 

 

 

좌측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주차공간이 있어 이곳까지 차를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태백공원 입구입니다

 

 

 

우선 태백공원 안내도부터 보고 올라가

보도록 합니다

 

 

 

 

좀 더 자세히 보실 수 있도록 확대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태백공원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옆에 기와 조형물이 있어 촬영해 봤습니다

 

 

 

이 공원에는 허브원과 고산테마숲, 야생화원 등이 있어

여러가지 식물과 꽃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쪽 방향은 연못 및 계류 방향이고

 

 

 

이길로 올라가면 태백광장으로 연결된 산책로 입니다

 

 

 

저는 연못 및 계류 옆으로 올라갑니다

발밑에서 작은 몽돌과 같은 자갈들이 밟히는

소리와 감촉이 새로우면서도 재미있습니다

 

 

 

큰 바위로 만든 조경석 사이사이에 회양목과 영산홍을

심어 봄에는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계단은 태백광장의 육각정으로

올라가는 계단인가 봅니다

올라가 볼까요?

 

 

 

태백광장입니다

쉴 수 있는 벤치와

 

 

 

이렇게 육각정도 있어서

좀 더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붕의 기와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나 봅니다

 

 

 

쉴 수 있는 벤치는 곳곳에 상당히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시 내려와 계속 올라갑니다

 

 

 

산책로 옆의 계류에는 가물어서 인지 물이 없습니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걸으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 계단을 오르면 허브원 입니다

 

 

 

지나 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연화산을 바라보고 있는 문화예술회관이 보입니다

 

 

 

허브원입니다

 

 

 

이 관문을 통과하여 허브원에는 어떤

허브식물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산파가 보이구요

 

 

 

 

라벤다

지중해 연안 지역이 원산지이며 고대 로마 사람들은 목욕할 때 욕조 속에

라벤더를 넣기도 했으며, 말린 꽃을 서랍이나 벽장 등에 넣어

향기가 나도록 했다고 합니다

라벤더유(油)는 꽃을 증류해서 얻는데, 품질 좋은 향수나 화장품을 만드는 주된 재료가 된다고 합니다

 기름은 색이 없거나 노란색을 띠는데, 향기의 주성분은

아세트산리날릴,리날올,피넨,리모넨,게라니올,시네올 등입니다

 라벤더 정유를 다른 향료들과 함께 알코올에 용해시켜 만든 라벤더 향수는 여러 가지 비누나

삼푸 등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합니다  

 

 

 

스피아민트

스피아민트는 유럽원산의 서양 박하 중 하나로 바로 아래의

페파민트와 함께 수요가 가장 많으며 동양박하나 페파민트와는

전혀 다른 달콤하고 강하며 상쾌한 향기가 납니다

스피아민트의 엣쎈셜 오일은 신경근육의 이완작용

진정,진통 효과가 크고 딸국질을 멎게 하며

소화불량, 배멀미의 진정효과가 있고 방충, 살균 효과가 뛰어나

실내방향제, 옷장방충제, 쥐 퇴치용으로도 쓰인다고 하네요

 

 

 

 

페퍼민트

우리들에게는 박하라는 이름이 더 친숙할 것 같은데요

상쾌하고 시원한 향이 특징입니다

페파민트를 차로 끓여서 음용하면

지친 심신에 활력과 두통, 소화불량,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허브타임

허브타임은 지중해에서 주로 자라는 허브로 상록소저묵의 다년초이지요

허브타임은 전체에 향기가 있으며 건조해지면

향이 더욱 진해진다고합니다

허브타임으로 우린 차를 마시면 에 잠이 잘 오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는 것을 도와주어

숙취 치료가 가능하며 소화시키는 것을 도와준답니다

타임은 주로 요리에도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회양목

나무의 재질이 단단하고 균일해서 목활자를 비롯하여 호패, 표찰로 쓰인 것 외에도

도장, 머리빗, 장기알 등의 용도로 많이 쓰여왔다고 합니다

 

 

 

허브원에 설치된 육각정

 

 

 

허브원의 모습입니다

 

 

 

 

화살나무

줄기에 화살의 깃처럼 생긴 코르크의 날개가 길게 발달하여 화살나무라 한답니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인다 합니다

치풍제. 지혈제 및 광증 치료에 사용되며

설사.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물싸리

위의 노랗게 핀 꽃이 물싸리입니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가 30∼150cm이고 가지가 많으며 어린 가지에

털이 있고 수피는 회색을 띤 갈색이며 세로로 잘게 갈라집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깃꼴겹잎 입니다

 

 

 

 

청단풍 

쌍떡잎식물이며 무환자나무목단풍나무과로 원산지는 한국이죠
 높이는 10m정도이고 나무껍질은 짙은 회갈색이고, 잎은 5~7개이며 

단풍나무 가운데 잎이 가장 좁게 갈라져 있습니다

 꽃은 5월에 자줏빛 꽃이 산방화서로 피고, 열매는 시과로 9~10월에 익습니다
다른 단풍나무와 달리 가을에 짙은 붉은색 단풍이 드는 것을

제외하고 잎은 항상 녹색을 띠는게 특징입니다 
경제형 조경수로 주로 쓰인답니다

 

 

 

 

배초향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40~100㎝이고, 잎은 마주나며

길이가 5~10㎝, 너비가 3~7㎝로 끝이 뾰족하고 심장형입니다

꽃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길이는 5~15㎝, 너비는 2㎝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우산 모양으로 달립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 잎은 식용으로, 꽃을 포함한 지상부는 약용으로 쓰입니다

외국에서 발간되는 “허브” 백과에서 이 품종은 “Korean HERB”로 소개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깻잎처럼 찌개나 전골에 넣어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곽향이라고 하며 한방에서 곽향이라

부르고 한약재로 사용합니다

 

 

 

 

 백합

 

 

 

돌양지꽃 

 

 

 

 

자산홍 

 

 

 

 

 황금조팝나무

 

 

 

 

 산수국

 

 

 

 

붓꽃 

 

 

 

노랑꽃창포 

 

 

 

영산홍

 

 

 

 

백철쭉

 

 

 

 

옥매화

위의 꽃들은 봄에 개화하는 꽃이라 지금은

꽃 구경을 못해 아쉽습니다 

내년 봄에는 볼 수가 있겠죠?

 

 

 마가목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돋는 새순을 가지고 있어 마아목이라 불리다가

마가목으로 변했다고 하는데 옛날부터 마가목의효능을

 인정 받아 풀 중에 산삼이 제일이라 일컬어지듯이 나무 중에는 마가목을 으뜸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기관지염으로 인해 기침과 가래와 천식이 심할 때, 마가목 열매 달인

물을 복용하면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금낭화

 

 

 

 

솔나리

잎이 소나무잎과 같이 생겨서 솔나리라고 한답니다

 

 

 

 

톱풀

잎이 톱날같이 생겨서 톱풀이라고 한다네요

 

 

 

 

 기린초

 

 

 

 

패랭이꽃

 

 

 

 

돌단풍

위의 야생화들도 봄에 피는 꽃이라

내년봄을 기약해야 겠군요

 

 

 

이곳에 앉아 연화산과 시내를 바라보며

잠시 쉬는것도 괜찮겠죠?

 

 

 

 

 오색기린초

 

 

 

 

태백기린초

일반 기린초에 비해 잎이 좀 넓은게 특징입니다

 

 

 

은방울꽃

 

 

 

 

맥문동

 

 

 

 

좀눈향나무

내년 봄에는 여러가지 야생화를

이곳에서 볼 수 있겠네요

 

 

 

 

 

 호랑바위솔

 

 

 

 

매발톱

 

 

 

 

 

 멀리 매봉산의 풍력발전기가 보입니다

힘차게 잘 돌아갑니다

 

 

 

 

 빨강노루오줌

 

 

 

허브원으로 연결된 계단입니다

 

 

 

 

오이풀

 

 

 

 

  산용담은 끝물이긴 하지만 아직 꽃이 피어 있습니다

 

 

 

산책로 옆으로는 큰 아카시아 나무와 잣나무가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과 피톤치드를

무한 발산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홍단풍이 붉게 물들어 벌써 가을인가 느껴집니다

 

 

 

본격 산책로 입니다 

아랫길로 내려가서 윗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호젓한 오솔길 같은 느낌입니다

 

 

 

 허브원과 야생화원 뒤로 대조봉이 버티고 서 있습니다

 

 

 

태백시내를 조망하며 산책을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야생화원 뒤로 힘차게 돌아가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가 조망됩니다

 

 

 

시내와 연화산도 바로 지척에 보이구요

 

 

 

 갈대 너머로 보이는 시내와 위령탑이

가을의 정취를느끼게 합니다

 

 

 

조금 더 돌아오니 연화산을 병풍삼아 자리잡은

태백 시내가 더 넓게 보입니다 

 

 

 

 

산책로의 양쪽의 갈대가 지는해의 빛을 받아

은물결로 넘실거립니다

 

 

 

경사진 길의 노면에는 미끄러지지 않게 미끄럼 방지용

 재료를 뿌려 놓은 듯 합니다 

일부러 발로 비벼 봤지만 전혀 미끄러지지 않더군요

 

 

 

키 큰 마가목 나무입니다

 

 

  

마가목 열매를 근접 촬영을 했습니다

 

 

 

 태백공원에서 가장 높은곳 입니다

 

 

 

이제 부터는 내려가는 내리막길 입니다

 

 

 

 허브원과 야생화원 뒤로 낙동정맥 능선과 대조봉을

바라 보면서 내려갑니다

 

 

 

 

 조금전에 지났던 아랫길 산책로 입니다

아스라이 보이는 첩첩산중 마루금이

내가 마치 높은 산에 있는 듯

착각하게 하는군요

 

 

 

산책로의 들머리와 날머리 지점 입니다

 

 

 

 태백은 벌써 가을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나뭇잎이 그렇고 연화산 팔부능선 쯤에 걸린 햇빛도

가을의 스산함을 느끼게 합니다

 

 

 

 산책로를 걸어서 돌아오는 길이 고향 숲속의 호젓한

오솔길을 걷 듯 퍽이나 기억이 남더군요

 

 

 

 

공기도 좋고 나무들도 많아서 항상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태백공원이 조성된 것이 참으로 다행이고

행복하다는 느낌까지 갖게 됩니다

 

 

 

멀리 예채 아름다운나날 아파트와 장성 방면이 조망됩니다

 

 

 

조금 더 당겨 봅니다

뾰족한 봉우리는 달맞이봉(월암봉)인가 봅니다

 

 

 

 조금전 지났던 허브원과 산책로를 보며

하산길을 재촉 합니다

 

 

 

 

길 옆으로 우거진 잣나무들이 마치 깊은

산중으로 착각케 할 정도 입니다

 

 

 

 

우측길로 가면 야생화원과 허브원으로

연결된 길입니다 

 

 

 

 

 큰까치수염

씨방만 남았군요

 

 

 

 

백리향 

꽃향기가 백리를 간다고 백리향이라 한다네요

울릉도에 갔더니 섬백리향(천연기념물 제52호)이라고

잎이 좀 더 길고 넓은 백리향이 있더군요

특히 벌이 좋아한답니다

 

 

 

 

생열귀 

저는 생열귀와 인가목을 잘 구분을 못하겠더라구요

꽃도 비슷하구요

 

 

 

이곳은 잔디광장 입니다 

이곳에서는 레크레이션이나 잔디에 손상이 가지않는

간단한 게임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잔디광장을 옆에 끼고 내려갑니다

 

 

 

바로 아래엔 태백광장이 보입니다

육각정은 기와 보수작업중인지 천막이 씌워져 있습니다 

 

 

 잔디광장에서 바로 내려오는 길도 있었나 보다

 

 

 

 

 

 이상으로 태백공원을 빠짐없이 한바퀴 둘러 봤습니다

사진 찍으며 소요된 시간이 1시간 15분 걸렸습니다

 

벌써부터 꽃피는 봄이 기다려 집니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계절별로 피는 꽃들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간단한 운동을 겸한 휴식처로 그리고 자연생태 체험의 장으로

매우 잘 어울리는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답사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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