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5시에 친구 2명과 함께 출발하여 문경시내에서
아침식사 후 주차장에 도착 차량을 주차
하고 산행준비를 했는데 날씨가 흐려 걱정이다
비가 오지 않는것 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하자는
친구의 말을 위안 삼아 간단한 스트레칭 후
산행을 시작헀다 출발때도 날씨가 흐렸으나 차츰
날씨가 개일것을 내심 기대했는데......
오늘의 산행코스는 아래 지도에서 표시한 것과 같이
제1관문-여궁폭포-혜국사-대궐터-주봉-영봉-부봉3거리-제1,2,3,4,5,6봉
제2관문-제1관문에 이르는 8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선비의 상
신길원현감충렬비
옛길 박물관
문경새재의 유래 안내판
성벽을 넘을때 쓰던 사다리 같은것으로 영화 촬영시
사용하던 것을 전시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조령 제1관문
주흘산 등산 안내판
우리는 제2코스를 택했다
탐방 안내표지
제1관문을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진행
산행의 본격적인 들머리
여궁폭포
기이하게 생긴 나무
이제부터는 길이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여궁폭포 위에서 아래로 본 경치
푸르고 붉게 조그마하게 보이는 것이 등산객이다
아치형으로 생긴 철다리
속이 텅 빈 나무
그래도 잘 자란다
혜국사 전경
신라 문성왕8년 (서기846년)에 보조 체징국사가 창건하여 법흥사라 했으며
이절이 나라의 은혜를 입었다하여 혜국사라 부른것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현위치는 안정암
주흘산 정상까지 1.6km 남았다
위로 갈수록 날이 흐려 안개가 자욱해서 앞이 잘 안 보인다
대궐샘
갈증을 해소하고 모자라는 물을 보충하고 다시 출발
우물 옆에 "주흘산 백번 오르니 이 아니 즐거우랴"라고 새겨져 있다
조금 더 오르니 눈이 아직 녹지않아 쌓여 있다
이제 100m만 가면 주흘산 주봉이다
여기가 주흘산 주봉이다
안개때문에 주변 조망은 커녕 사진도 흐리다
주변 조망 ZERO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조망이 산행의 피로도 잊게해주고
새로운 힘을 주는데 오늘 그런 희망은 욕심일까
어느쪽을 보아도 마찬가지다
주흘산 영봉
주봉과 영봉은 약 1.3KM 떨어져 있다
눈이 깊은 곳은 무릎까지 빠진다
경사가 심한곳은 미끄러워 매우 위험했다
오늘 산행의 약 1/2정도 왔나보다
부봉이 가까와 지니 암릉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부봉 삼거리
눈이 밟혀 얼어 있어 미끄러운데다
경사가 심해 위험하다
여기서 부터 로프구간이 시작된다
부봉(제1봉)
높이로는 제2봉이 933.5M로 제1봉 917M보다 높지만
백두대간을 지나는 첫번째봉이라 제1봉이라 한다
부봉에 대한 안내판
큰 바위 밑으로 몸을 구부리고 지나야 하는 구간도 있다
제2봉이 보인다
부봉을 오르는 길은 모두 로프로 힘들게 올라야 한다
여기는 로프도 없다
그냥 올라야 한다
제2봉
안개가 서서히 물러가는 듯 먼 산이 보인다
초행길에 안개속을 헤쳐 오다보니
지나온 길도 몽롱한 상태다
제2봉 암릉 위에 외롭게 서있는 소나무
좁은 바위의 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나무가 신기하다
암봉의 연속이다
로프구간은 위험해서 앞사람이 다오르고
뒷사람이 올라야 한다
안개가 많이 걷히고 있다
위험한 길의 연속이다
오래되어 녹이슨 이정표
제6봉
오늘의 마지막 암봉이다
하산길에 뒤돌아본 제6봉
제6봉을 지나고 나서 부터는 포근한 산행길이다
이제 산행길은 끝났나 보다
제2관문의 성벽이다
제2관문
성벽의 상단과 하단이 조금 다른것 같아 보이는것이
상단은 후에 다시 쌓은듯 보인다
조곡 약수터
물맛이 시원하면서 맛이좋아
오늘의 갈증이 싹 가시는 듯 했다
통나무로 만든 수로를 계속 따라 갔더니
끝부분에 물레방아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제1관문까지 3.5KM를 더 가야 한다
길은 포장길이 아니어서 걷기에
좋은 길이었다
조령 산불됴심 표석
조선후기에 세워진것으로 추정되며 고어로 된 표석중
순수 한글표석은 이 표석이 유일하다고 한다
소원성취탑
꾸구리바위
교귀정
조선시대 임금으로부터 명을 받은 신.구 경상감사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던 교인처로 1470년경(성종초)에 건립하여 사용되어 오다
1896년 3월(건양1년) 의병전쟁시 소실된 것을 1999년 6월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교귀정 소나무
조령원터
조령 1관문과 2관문 사이에 위치한 조령원터는 고려와 조선
공용으로 출장하는 관리들에게 숙식의 편의를
제공하기위한 공익시설이다
지름틀 바우
기름을 짜는 도구인 기름틀을 닮아
붙여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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