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태백 바람의 언덕 - 매봉산 풍력 발전단지 130815

망경대 2013. 8. 17. 18:16

 

 

 

 

오늘의 마지막 코스로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돌아 볼 예정이다

요즘은 매봉산의 배추 농사 출하기여서 개인 승용차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서 시에서 관광객을

위하여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곳 안내소에서 번호표를 받아서

순서대로 승차를 할 수 있으므로 차례를

기다려야 하므로 간이 휴게소에서 삶은 계란을

땡삐야님과 같이 먹고 올라가기로 한다

이곳에서 바람의 언덕 버스 회차구간까지는

약10분정도 소요된다

 

 

 삼수령 표지석이다

태백시내에서 35번국도를 따라 약10분정도 삼척으로 가다보면 해발920m의 재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분수령이 된다

이곳의 빗방울이 어디에 떨어지느냐에 따라서

한강을 따라 황해로,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흘러가도록 하는 분수령이라 하여 삼수령으로 불리운다

 삼수령을 피재라고도 하는데 삼척 지방 사람들이

황지지역을 “이상향”이라 하여 난리를

피해 이곳으로 넘어 왔기에

피해오는 고개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한다

 

 

 

 버스에서 내리니 제일 먼저 배추밭에

배추들이 우리를 반겨준다

 

 

 

우리를 태우고 온 버스는 다시 내려 갈

람들을 태우고 내려가게 된다

아래에 보이는 풍력 발전기는

작년에 새로 세웠다

 

 

 

 

 태백시내가 조망된다

지금 보이는 아파트는 3주공 아파트다

 

 

 

 이 구간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구간으로 갈라진다

 

 

 

이곳의 배추들이 고냉지 배추라하여

맛이 좋아 인기가 있다고 한다

 

 

  

지금 보이는 풍력발전기는 귀네미골에

세워진 것인데 망원렌즈로

당겨서 찍었다

 

 

 

 

배추밭이 지평선을 그리고 있다

조금 일찍 심은 배추나 작황이 좋은 배추는 벌써 출하가

끝났고 이 배추도 곧 출하가 될 배추들이다

매봉산(천의봉) 정상의 표고가 1303M니까 

이곳의 해발이 약1200M 정도된다

 

 

 

배추밭의 초록의 푸른 초원에 세워진

풍력발전기가 장대하게 보인다

실제로 바로 밑에 있으면

바람소리가 휙휙

무척 요란하다

 

 

 

올해 새로 세운 풍력 발전기들이다

이 발전기들은 한국남부발전에서

세운 것들이다

 

 

 

 우리보다 미리 오신 분들이 돌아보고 내려오고 있다

 

 

 

 

 

  

 

 전체 면적 약400만평의 배추밭과 우뚝 솟아 돌아가는

풍력발전기의 환상의 조합이 장관이다

 

 

 

벌써 출하한 배추밭도 있다

 

 

이곳에서는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다

 

 

 

 

 땡삐야님 오늘 좋은 구경 하셨나요?

다음에 오시면 용연동굴 구경 시켜 드릴께요

 

 

 

 풍력발전기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매봉산 정상(천의봉) 입니다

 

 

 

바람의 언덕 답게 조형물을 설치하여 

더욱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이제 마지막 버스가 출발할 시간이 되어 가므로

내려가야 합니다

놓치면 걸어서 가야합니다

땡삐야님은 안그래도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와서

발가락이 아프다고 난린데...

 

오늘 하루 미인폭포, 해바라기 축제장, 바람의 언덕 등

다니시느라 땡삐야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오늘 시간이 있었으면 용연동굴까지

구경할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시간이 모자랐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구경 시켜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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