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선돌

 

 

 

 

 

오래전에 찍어 둔 사진들을 요즘 뒤적거리다

눈에 띄는대로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오늘은 강원도 영월의 국가지정 명승지 제76호로

지정된 선돌의 비경을 소개하고자 한다

모 방송국의 예능프로 1박2일에 두번이나

방송되어 유명세를 탄 덕분에

관광 차 들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다

 

 

 

 

 

선돌 주위의 모습들이다

평온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과 밭들

거기에 곁들인 운해가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킬

만큼 아름다워 보인다

사진 촬영 시간은 오전 9시경이다

 

 

 

 

 선돌

선돌이 있는 곳에 가려면

해발 3백20m의 소나기재 정상 부근 주차장에서 안내 이정표를

 따라 나무계단을 따라 약150m정도만 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선돌 밑으로 유유히 흐르는 서강옆에

  웅장한 모습으로 선돌이 우뚝 서 있는 모습이

신비롭기 까지 하다

날골마을과 남애마을 사이의 서강(西江) 강변에 있으며

서강의 푸른 물과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70m라는 높이의 바위가 우뚝 서 있는데

그 가파른 기암에서 자라는 나무와 풀들이 있어 더욱

신기하고 신비감을 더한다

 

 

 

 

오는길에 솔고개에 들러 소나무를 촬영했다

 

이 소나무에 얽힌 전설을 보면,

이곳은 태백산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단군이 승하한 후

태백산 산신령이 되어 쉬어가던 영혼을

노송들이 배웅했다는 전설이 있고 고개위에 正二品松을 닮은

노송이 있어 지명을 솔고개(松峴洞)라

전해져 오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