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있으며
높이는 1,322M 주위에 사달산·상원산·반론산·조고봉 등이 있다
노나라에서 탄생한 공자와 추나라에서 탄생한 맹자를 기려
노추산이라고 하였으며 볼거리로는 신라시대의 설총과
조선시대의 율곡이 입산 수학하였다는
이성대와 전체길이 209M의 오장폭포
그리고 정상에 오르면 맑은 날 노추산 정상에 서면 동해가 보인다고 한다
이는 비교적 해안 가까이 위치한데다 동으로 산세가 급격히 약해지기 때문이다
직선거리 25km의 옥계 앞바다까지 시야를 가로막는 노추산보다
더 높은 고봉이 없기 때문이다 북으로는 발왕산(1488M)
서로는 가리왕산(1560M) 동으로는 석병산(1055)등
1000M급 준봉들이 둘러싼
정선과 강릉사이에 자리한 심심산골
오지산을 탐방하기로 한다
▲오장폭포
총길이 209M 수직높이 127M인 오장폭포는
노추산정상에서 발원한 계곡물을
오장산(733M)에서 물길을 돌려만든
인공폭포다
▲노추산 등산안내도
정선에서의 탐방로는 종량동,절골,삼거리,중동등을
깃점으로하는 4군데 등산로가 있는데
오늘은 절골을 깃점으로하는
등산로를 택했다
▲등산로 들머리
담쟁이 덩굴이 폐전주를 감싸고 있다
그야말로 친환경 친자연 전주아닌가
▲노추산에서 발원하여 계곡을 통하여 흘러온 물을
여기서 물길을 돌려 오장폭포로 내려보낸다
▲버섯들이 일렬로 도열하여 등산객을
환영하고 있는 듯 하다
▲조주선관 법당
지붕은 너와로 잇고 조용하여
아주 고즈녁한 느낌의 사찰이다
안내판이나 등산로에는 대승사로 표기되어 있다
▲조주선관 산신각과 칠성각
▲폐광지
한때는 나라의 발전과 광부들의 일터로
제구실을 톡톡히 했을텐데
지금은 역사의 뒷끝에서 쓸쓸한 흔적만
남기고 있다
▲이쪽 등산로가 가파르고 어제 비가와서
상당히 미끄럽다
▲우람한 아름드리 전나무
나무밑둥지 둘레가 두명이 팔을 벌려야 될만큼 굵다
▲율곡쉼터에서의 조망
조금전 아라리샘터에서 만난 서울에서 온 등산객이
노추산 정상에서 구름때문에 조망이 어려워
20분간이나 기다리다 구름이 걷히지 않아
그냥내려왔다는 말을 듣고
나도 여기서 일찌감치
한 컷 찍었다
▲ 이성대 전망대에서의 조망
▲ 이성대
공자와 맹자 두 성인을 흠모해서 이성대라 불리워 졌으며 조선시대 율곡 이이의
후학 성농 박남현씨가 유림의 협조를 얻어 축조하였다하는데
현재는 2층은 설총과 이율곡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9월15일 유림들이 제를 지낸다고 한다
1층은 겨울에 폭설이나 여름의 갑작스런 폭우등 자연재해를
피하기위한 피난처로 사용하고있다
▲이곳의 다람쥐는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
이럴줄 알았으면 과자라도 가져와 줄걸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성대에서 약15분 정도 오르니 헬기장이 나타난다
바로위가 정상이다
▲ 노추산 정상 표지석
▲정상에서의 조망
먼 곳에 구름이 있어 조망거리가 길지 않아 아쉽다
▲정상에서의 조망
먼 곳에 구름이 있어 조망거리가 길지 않아 아쉽다
▲정상에서의 조망
먼 곳에 구름이 있어 조망거리가 길지 않아 아쉽다
▲정상에서의 조망
먼 곳에 구름이 있어 조망거리가 길지 않아 아쉽다
▲너덜지대
내려오는 길은 중동을 종점으로 하산로를 잡았다
▲너덜지대에서 본 이성대
▲옹달샘에서 목이나 축이고 내려가야겠다
▲ 빗물에 씻겨 내려간 임도
▲노추산 등산중 만난 야생화
▲노추산 등산중 만난 야생화
▲노추산 등산중 만난 야생화
▲노추산 등산중 만난 야생화
▲노추산 등산중 만난 야생화
▲노추산 등산중 만난 야생화
▲노추산 등산중 만난 야생화
▲노추산 등산중 만난 야생화
▲하산 후 여량에서 시장한 김에 콧등치기국수 한그릇 후루룩
참 맛있었다
갑작스럽게 결정하여 떠난 산행이기에 자료준비도 없이 산에 올라
잠시 후 일어날 모든상황이 예상치 못한 새로움이
있긴 했지만 역시 得보다는 失이 많았다
어느 등산로가 볼거리가 많고 좋은지
주변 관광지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다음부터는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떠나도록
준비해야겠다
다음에는
어디가
될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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