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6월27일 두타산산행과 무릉계곡산행을 동시에 하려던 계획이
사정상 무릉계곡 산행으로 변경됨에 따라
두타산산행을 오늘 결행하기로 하였다
두타산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의 하장면·미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높이 1,353m.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한다
태백산맥에 자리잡고 있으며 청옥산·고적대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동·서간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북쪽과 동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험준하며, 서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100대 명산중의 인기명산 순위 中上을 차지할 정도로
산객에게는 인기가 있는 산이기도하다
산이름인 두타(頭陀)는 불교용어로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佛道)
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라고 한다
수행하는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댓재→햇댓등→명주목이→삼각점→목통령→두타산정상의
원점회귀 코스로 산행할 계획이다
▲ 백두대간 댓재 표지석 해발 810M라고 표시되어 있다
표지석 주위에는 먼저온 대간종주팀이
배낭을 벗어놓고 댓재휴게소에
식사하러 갔나보다
▲어디가나 빠지지 않는 들머리의 등산안내도
▲오늘산행의 들머리
위에 산신각이 보인다
▲가까이서 본 산신각
▲시작하는 등산로의 상태는 양호하다
▲이름모를 버섯
못먹는 버섯이지만 화초처럼
키우기는 괜찮을 만큼 아름답다
▲딱다구리의 집
▲햇댓등 표지판
햇댓등이란 뜻은 무엇일까?
아직도 궁금하다
▲ 햇댓등을 지나자 바로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일행 중 한명은 애써 올라온 해발 다 까 먹는다고 난리다
내려갈수록 그만큼 올라갈 일이 걱정되어 하는
우스개 소리다
▲멀리보이는 두타산 정상
갑자기 구름이 몰려온다
우리가 정상에 도달할 즈음엔 구름이
없어지길 바라면서 계속
올라간다
▲자유분방하게 자라는 적송(赤松)
우리가 두타산 등산방향으로 보아
좌측 즉 삼척지역으로는 소나무들이 많은 반면 반대쪽인
동해지역은 참나무등 잡목만이
무성하다
▲통골재 안내판
햇댓등까지는 3.6km인데 소요시간 1시간30분이고
두타산정상까지는 2.2km인데 소요시간 1시간30분이면
수학적으로는 설명이 안되는데 ㅋ ㅋ
▲위의 2.2km=3.6km=1시간30분의 등식을 증명하려는듯
곧 된비알이 시작된다
▲강원도의 산에는 어디를 가나 멧돼지들이 많이 있다
작년8월에는 대덕산에 홀로 등산하다
방금 파헤친듯한 멧돼지 흔적을 보고 멧돼지가근처에서
튀어나올까봐 잔뜩 겁먹은적이 있다
▲두타산 정상이 보인다
▲ 정상안내판과 정상석
▲정상석에서 한 컷 ㅊ ㅋ
좌로부터 문병일,나,전찬준
▲청옥산쪽으로의 조망
그림 가운데부분 둥그스레한 산이 청옥산이다
▲두타산 정상에서의 조망
구름이 드리워져 그림의 분위기는 있어보이나
확트인 시원하고 상쾌한 조망이 아쉽다
▲동해쪽으로의 조망
운해가 수평선을 이룬 듯 바다처럼 보인다
구름이 아니면 실제로 바다를 볼 수 있을텐데......
▲ 주목 식재 기념비
강원도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하며
설악산,태백산,화악산,두타산,치악산,대관령등
해발1000m이상의 고지대에 주목1000그루를
심었다고 한다
▲두타샘 표지석
이 표지석 바로 밑에 두타샘이 있다
▲두타샘
해발1353m 고지 정상부에 샘물이 나온다는것이
신기할 정도다
태백산 용정수는 1500m지점에서 나오지만
▲이상한 상상을 하게하는 나무
혹시 나무에도 음양(陰陽)의 조화가?
▲ 오전 출발했던 그자리에 도착
▲두타산 산행도중 만난 야생화
▲두타산 산행도중 만난 야생화
▲두타산 산행도중 만난 야생화
▲두타산 산행도중 만난 야생화
▲두타산 산행도중 만난 야생화
▲두타산 산행도중 만난 야생화
▲두타산 산행도중 만난 야생화
▲두타산 산행도중 만난 야생화
▲두타산 산행도중 만난 야생화
▲두타산 산행도중 만난 야생화
▲두타산 산행도중 만난 야생화
▲두타산 산행도중 만난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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